동생과 우여곡절끝에 데려온 하야부사 입니다.
대전, 청주에서 08zzr1400,13하야부사 차례로 내상입은후 홧김에 모터뱅크 15흑부사 계약까지 갔었습니다.
출고일이 가까워져 오면서 드는 생각은
모뱅은 스즈키에 비해 저렴하긴 하지만 약 1700만원이란 가격은 합리적인 가격은 아닌것 같아 취소하고 중고청부사로 업어왔어요.
제가 하야타면서 느낀점은 간간히 스트레스 풀기에 좋지만 감흥이 없는것 같아요. 그건 동생도 마찬가지고요.
4기통을 타다가 다시 4기통을 타서 그런지
그냥 이전바이크(fazer6n 동생은 cb400)에 비해 좀 빠르고 힘좋은 바이크라 느껴지는데 똑같은 4기통바이크일뿐이라 생각돼요.
다만 4년만에 다시 타서 그런지 출격준비를 하는 과정과 지하주차장에서 예열을 하는 소리는 가슴을 뛰게 만드네요.
거기까지는 좋은데 막상 타고 나가면 아직까지 시내만 다녀서 큰덩치와 배기량 때문에 뿜어져 나오는 열기에 불편합니다.
하지만 열 배출이 기분나쁘게 남자 중심부로 향하는게 아니라 정강이를 타고 뒤로 잘 흘러 나갑니다. 좋아요.
rpm2천에서 2천5백정도로 다니며 우,,하는 배기음에 자동차모드로 다니면 이걸 왜타고 있나 싶기도 한데 3천rpm을 넘어
가속을 하면 손에 잔진동이 사라지고 진동을 느끼지 않게 하기위해 속도를 높이는 느낌은 정말 좋습니다.
오버리터는 남아도는 토크때문에 고단에서 오토모드로 다닌다고 하는데 그건 abs있는 바이크나 타이어가 최상급일때나 혹은 브레이크가 수족냄새만 맡아도 서는 풀튜닝 바이크일때나 그렇지 제가 타보니까 아찔하네요. ㅠ
급 정차할때 굉장히 위험하다고 느껴지는게 5단~6단에서 한번 급정차할때가 있었는데요.
리어잡고 앞브레이크 잡으니 뒤가 살짝 털리는 느낌이 듭니다.
시내에선 3단에서 4단정도로 다니면 제한속도 내에서 경쾌하게 주행할수 있고 트랙션 확보도 잘되니 위급상황일땐 그나마 대처할수 있을것 같아서 최근에는 시내에서 5단이상은 잘 안넣네요.
개인적인 느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문제시 롱텀 시승기를 올리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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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하야부사가 개인적으로 조작하는맛과 전영역으로 고른 토크때문에 재밋는거 같습니다.
그냥 휙휙 눕지 않고 확실히 카운터쳐줘야 눕고...
고른토크때문에 어떠한 영역에서도 치고 나가기 편하며...
무른 브레이크는 나를 설레게 하는... 은 아니고...
전 15년식 브렘보abs인데도 브레이크가 많이 밀린다 생각하였는데
5000km 쯤 타면서 길이 좀 들었는지 감을 익힌건지... 이제는 그래도 원하는 구간에서 잘 멈추어 줍니다.
몇번의 급정거도 해봤지만... 아직까지 ABS가 작동되지는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