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복 30키로쯤 되는 거리 버스로 출퇴근중이며, 튜닝샵에서 일 배우고있습니다. (왕복 30키로면 회원님들에 비해 엄청 짧은 거리인거같습니다...)
4일전에 아버지께 버스배차시간이랑 소요시간이 너무길어서 잠자는시간 ,쉴시간 줄이고싶고 한번씩 놀러댕기기위해 스쿠터 하나 사서 출퇴근하면 안되겠습니까?라고 여쭤봤습니다만
아버지는 위험하시다고 안된다하시네요.. 혼자 여행다니는것도 좋아하고 이륜차/사륜차가 좋아서 튜닝샵에서 일을하지만 막상 자차가 없으니 달아보고 싶은것도 못달고 꾸미고 싶어도 못 꾸미니 허전하네요..
아버지가 경상도토박이셔서 무뚝뚝하시고 좀 재미없는 농담 던지시지만 저는 아버지니깐 항상 웃으면서 받아들이거든요. 그런데 바이크는 안된다하시니 머라해야될까...
아버지말씀도 맞는 말이지만 아버지가 저의 취미나 제가 편해하고 즐기는 걸 이해해주셨으면 하거든요ㅜㅜ
그게 정말 어렵네요.. 또 말씀드리면 아버지 더 힘드실까바 아무 말없이 둘이서 중국집가서 밥만 먹었네요..
혹시 이런 고민 가지셨던 회원분 계신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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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땐 아버지도 애취급 없이 인정해 주실겁니다 그보다 여친은 꼭 만들고 가세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