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강남 시험장 9시 30분꺼 9시 29분 도착해서 겨우겨우 시험 봤네요 =ㅅ= ㅎㅎ
클러치 한번도 잡아본적 없었는데 의정부에서 2번 떨어지고 setec에 베이비엑스포 갈려고 연차 쓰고
바로 옆에 강남 시험장 있길래 아침 이른시간에 시험일정 잡아놓고 봤네요..ㅎㅎ
의정부 시험장보다 강남 시험장이 훨씬 쉬운것 같습니다...
첫 굴절도 우회전이고... (의정부는 좌회전 먼저입니다..)
시험 순서는 한 8~9번째 정도였던것 같은데 앞에분들은 다들 떨어지시고 긴장 했는데 제가 첫번째 합격이네요 ㅎㅎ
합격 방송 듣고 대기장소 쪽으로 걸어가는데 다들 떨어지셔서 기쁜 티를 못냈습니다 ㅠㅡㅠ;;;;;
합격하고 원서 받고 다리 건너가는 동안 두분정도 더 합격하시는것 같더라구여~~
와이프랑 애까지 대리고 갔는데 합격해서 정말 다행 입니다~~
오늘 합격한주제에 팁이랄거 까진 없지만 제가 3회정도 시험 보면서 느낀 점을 공유 해드립니다~~
저도 불과 이 깨닳음을 얻은지 몇일 되지도 않았네요..
첫째로 시험장소
일단 시험보는 시험장도 중요한것 같습니다.. 일단 저는 의정부는 추천 드리지 않습니다.
의정부시험장은 1대로만 시험을 진행 하기 때문에 시험용바이크의 특성에 대해 파학할 시간적인 여유가 없습니다.
그에 비해 강남시험장은 2대로 시험을 진행하고 1번 응시자가 시험 보는 동안 2번 응시자가 2번 바이크에 앉아서
이것저것 클러치 유격등을 잠시나마 체험하고 기억할 여유가 있습니다.
(저는 앞시험자가 시험보는 동안 바이크를 첫 굴절에 대비하여 좌측정렬 시켜놓고 클러치 유격과 발판 위치를 기억했습니다.)
둘째로 핸들은 오토메틱
저도 최근에 깨우친부분이지만 저는 여지것 코너를 돌때 제 의지와 제 팔힘으로 핸들을 꺾었습니다.
하지만, 이 방법이 잘못 된것같다는걸 최근에 깨닳았네요.. 걍 몸을 뉘이면 핸들은 알아서 돌아가네요..
요즘 운동하느라 팔도 아프고 힘도 없어서 핸들에 힘 안주고 얹어만 논상태에서 몸으로 바이크를 뉘이니 핸들이 자동으로
따라오는게 느껴지더라구요.. 오늘 시험에서도 이렇게 합격 했습니다.
몸을 뉘이면 핸들은 따라오더라구요.. 굴절에서 써먹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셋째로 아직 한발 남았다.
감점을 두려워 하지 말라 인것 같습니다.. 발 터치던, 탈선이던 한번은 기회가 있다는것이죠...
저는 첫번 째 굴절에서 발터치나 탈선 없이 넘어갔고 두번째 굴절에선 일부러 탈선 시켰습니다.
이유는 우회전은 성공 했으나 좌회전 할때 탈선+발터치 = 불합격 이기 때문에 일부러 완만한 원을 그리며 좌회전 했습니다.
S자는 시동만 안꺼먹으면 쉽게 통과 하실거고
협로는 각 코스 중간에는 발을 대도 되니 협로 중앙에 바이크 정렬 시켜놓고 악셀 땡기면서 부아아앙 하고 지나가면 쉽습니다.
장애물지역은 너무 쉬워서 설명을 따로 안해도 될정도이구요...
위의 3가지만 기억하고 시험 보시면 다들 합격 하실 수 있으실겁니다.
다들 안전한 바이크 생활 되시기 바랍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참.. 사진은 준비 해서 가세요...2012년 사진이라고 사진 내노라하는데 미처 준비 못하고 갔더니....
8천원 내고 즉석 사진 찍었습니다.... 머리도 안하고 옷도 검은 티셔츠에 수염도 안깎아서 부스스한데.....
그래도 포샵효과는 되더라구여 =ㅅ=;;;;
암튼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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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pYapYa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