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그마치 22만 주행한 07년식인듯한 킴코를 오늘 타보게 되었는데,(전 q3)
기대이상의 모습을 보여줘서 좀 놀람요 ㅎ
뭐 외관은 세월의 흔적을 여실히 느낄수 있었지만 실버 색상이라 잘 닦아두면 나쁘진 않을듯..
전 오너부심 같은건 없기에 q3 대비 좋았던 점을 조금만? 써보겠습니다 ㅎ
우선 발 받침이 플랫해서 짐을 싣기에 참 좋았습니다. 대림은 그곳으로 냉각통로가 지나가야 해서
작은 수납공간을 만들어 놓았죠, 수납공간을 제거할순 있는데 냉각에 문제가 생긴다고 하는데, 전 이해불가;; 그게 안되나?
발판은 넓고 포지션도 좋았습니다 귤상자 올라갈듯 하고
무엇보다 125cc 치곤 넓직하고 단단한 안장이 좋았고 요추 받침도 적절한 곳에 위치해서
장거리에도 큰 불편함은 없을것 같습니다.
q3는 시트가 좁고 경사지고 넓직하지 않아서 계속 궁딩이를 옮겨줘야 했었다는..( 지극히 개인적) 그리고 너무 물컹함
q3의 핸들털어버리는 앞쇼바;; 대비 월등히 딩크가 좋네요 ( 타보기 전엔 별 차이 없는줄 ㅎ)
핸들로 올라오는 진동도 적고, 요철 넘을때 "빠직" 소리 같은건 없어서 심리적으로 안정감이 듭니다.
속도도 쭉~ 하고 부드럽게 올려주고 엔진음도 정숙하다 느껴졌습니다.
언덕 올라갈때도 pcx보단 토크부분에서 앞선다고 생각되며, 1명 탑승시는 언덕은 무섭지 않알듯.
주유구와 트렁크 오픈 방식이 우측으로 한번 돌리면 key on, 한번더는 트렁크, 키 삽입상태에서 좌측한번은 주유구
(좀 생소;;)
방향지시등 점멸시 짤깍짤깍 소리나서 편했고, 하향등도 q3 대비 넓은 영역을 확실하게 비춰주니 좋네요ㅎ
한줄평은 - 보기보다 8년 이상된 22만km 딩크의 성능은 좋았다. 특히 시트와 쇼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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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ightofgold
오버리터 타시는 분이 이해좀 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