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한 사고가 있어 조언을 얻고자 문의드립니다
대략의 사건 개요는 다음과 같습니다
아버지께서 술을 조금 드시고 지인분과 골목길로 집에 돌아오시다가 반대편에서 오던 배달 오토바이와 부딪히시셔서 다치셨습니다. 아버지께서 바로 112에 신고하셔서 지구대에서 경찰이 나왔구요. 그리고 다음날 어머니하고 제가 함께 사건 접수 지구대에 방문해서 문의해보니 해당 건은 경찰서 교통 사고 조사계로 넘어갔으니 걱정말고 치료부터 잘 받으시라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사고 처리 받겠구나 하고 병원에 입원을 하시고 치료 받고 계셨습니다. 참고로 아버지께서 광대뼈 골절 진단을 받으셨습니다.
근데 교통사고 조사계 조사에서 가해자인 오토바이 운전자가 자긴 잘못 없다고 진술했다고 합니다. 이 얘기는 어제 아버지의 피해자 진술시 들은 얘기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사고낸 가해자가 무면허 무보험 운전자라고 들으셨다고 하네요. 이부분은 해당 처분을 받을거라고..
사고가 나서 경찰신고 해서 지구대 경찰이 나왔고 서로 진술을 했을텐데 이렇게 오리발을 내미니 답답할뿐입니다. 어머니를 통해 듣기론 경찰이 왔을때 가해자가 자긴 잘못 없다고 주장하고 아버지께선 가해자가 사고 낸게 아니라면 왜 경찰이 올때까지 있었겠냐면 하셨다고 하네요. 그리고 나중에 가해자 사업주도 왔었던것 같은데 잘못 없다는 식으로 얘기했다고 합니다. 결국 cctv 증거가 나와야 인정할거 같은데 경찰말로는 노래방 cctv가 있긴한데 사고장면이 정확히 찍혔을지도 모르고 분석하는데 오래걸릴거 같다고 하네요. 살짝 걱정되는 부분은 아버지께서 술을 조금 드셨다고 하시는데 어느정도 드신지 모르고 가해자쪽에서 술 드신걸 사유로 잡아떼는것 같기도 합니다
암튼 제가 아쉬운것은 경찰이 출동했을때 사고조사 및 피해자 사후처리 부분입니다. 사고조사가 초기에 제대로 됐는지 의문이고 다친 사람이 있는데도 병원후송 및 보호자 인계조차 하지 않고 다친 사람이 병원도 혼자가고 전화까지 했다는 것입니다.
지금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보상 하나도 못받더라도 경찰청에 출동 경찰 초기대응 부실로 민원을 넣을까 생각중입니다. 제 오해일진 모르겠으나 지금까지 대응 및 처리상황이 너무 미흡하네요. 골목길에서 증인 증거도 없이 사고가나면 가해자가 딱 잡았떼면 그냥 다친사람만 억울할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이럴경우 경찰서엔 어떻게 대응해야 하고 어떻게하면 사고처리로 보상을 받을수 있을까요? 그리고 만약에 사고 인정을 못받게 되면 개인 실손보험이나 자동차 무보험 상해 특약으로 개인 보상을 받을수 있을까요? 혹시 비슷한경험이나 아시는게 있으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핸드폰으로 쓰다보니 부실한 정보도 있고 횡설수설 한거 같은데 미리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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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ㅛㅇ
사고가 났는데 자기 과실없다는건지 사고가 안났다고 우기는건지..
사고난거면 아무리 본인과실없다고 우겨도 골목인데 과실비율은 어떻게든 나올거 같은데 바이크 넘어져 손상간 부분이나 사고장소등 상세히 사진을 찍으셨나요?
오토바이가 넘어진건 아니고 오토바이 사이드미러에 아버지 얼굴이 부딪히셔서 따로 사진 같은건 안 찍으신거 같고요
사고 장소로 경찰이 왔었다고 합니다
둘다 넘어진게 아니라면 높이가 틀려서 닿기 힘든데...
사고 정황을 좀더 자세히 듣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