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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개문 사고로 어드레스를 하늘나라로 보내고 나서
친구의 G5를 업어와서 타고 있는데요
원래 제가 처음 시작한 스쿠터가 SCR100입니다
이거 타고 안양에서 동대문까지 갔다올 때도 불편함을 느낀 적은 없었는데
어드레스에서 지빠로 넘어가면서 왜 이렇게 정숙한 씨알이가 그립고 눈에 밟히는지 모르겠네요
어찌저찌 해서 스프린터류로들로 갈아타게 됐지만
제가 원래 막 땡기거나 속도내는 스타일이 아니어서
어드레스나 지빠의 성능?이 아깝다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더군다나 지빠는 고속튜닝까지 되있는 기종인데 80이상 땡길 일이 손에 꼽을 정도니;;;
지빠가 차체 크기(탠덤할 때)라던지 트렁크 크기 등등 충분히 좋은 기종이기는 한데..
그래서 SCR110을 알아보고 있었는데 사람들이 어차피 갈 거 SCR110알파를 강력하게 추천해주시더라구요
어차피 땡기는 스타일이 아니라 지빠에서 110알파로 가도 무리없겠죠??
scr100도 계기판상 82정도가 최고속이었는데 충분히 답답함 없이 탔구요
110알파는 최고속이 얼마나 나오나요? 알파 타시는 분들 답변 좀 부탁드릴게요 뭐 연비야 물어보나 마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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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싯골
바꾼다고 해봐야 손해만 볼거 같은데요.
그리고 지빠도 70~80 킬로 정속주행하면 소음도 안크고, 연비도 많이 좋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