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530 - 사이드백 서포터 장착 (GIVI T2013)12

마찬가지로 작년에 구입해두었던 티맥스용 사이드백 서포터 (가격 9만원)

모양이 길어서 해외직구로 사면 배보다 배꼽이 더 큽니다. 탑박스보다 더 큰 박스로 택배를 받앗죠.

기존의 탑박스 시스템과 함께 사용을 할수있냐 없냐로 구입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서포터 이것만 장착하신분은 카톡방에서 봤는데 탑박스랑 같이 장착하신분을 못봤어요.

때문에 해리통상에 장착 문의로 전화통화를 30분이나 했었는데요.

이것만 단독으로 장착하던지 아니면 SRA2013 (알미늄제) 탑박스 브라켓하고만 장착된다

근데 내 생각에는 탑박스 브라켓하고는 상관이 없어보인다고 실랑이를 했습니다.

싸장님이 자꾸 장착안된다고 그래서 내가 그냥 사보고 장착안되면 고물상에 버린다고 하고 구입했습니다.

나중에 해외 티맥스 포럼을 보니 양키형님들이 문제없이 장착한 사진이 있더라구요

바람을 안맞겟다는 의-지의 윈드스크린과 보조스크린

구입후에 아크라포빅 머플러를 달아놔서.. 

간섭여부가 걱정이였는데 문제는 없어보였습니다.

설명서에도 SRA2013 브라켓만 쓰거나 단독으로 장착하거나.. 라는 장착설명서 입니다.

제가 사용하는 플라스틱 브라켓은 SR2013 브라켓입니다.

완전히 탈거는 안해도 되고 걸쳐둔상태로 작업하기로해서

양쪽 손잡이 슉슉 풀어놔둡니다.

그다음에 이부분을 살짝 들어서 ㄱ자 연결대를 설치

양쪽에 이것만 설치를 하면 손잡이등은 다시 원상태로 고정시켜도 관계없습니다.

원래 좁은데 연결부품을 꼽으니까 여유공간이 많이 없습니다.

오토바이계의 이케아 GIVI ...

이번에도 부품을 분류하기위에 노기스를 꺼냅니다. (와샤가 비슷한데 틀린게 가끔 있어요)

기존에 발판을 고정하는 핀을 제거해줍니다

그리고 레고를 하듯이 설명서에 나온 볼트와 너트를 결합

똑같이 하지 않으면 간섭이 생겨요! (왼쪽은 여유가 빠듯하네요)

각을 잡아야 하기때문에 완전히 조이지 않고 가조립을 해둡니다.

왼쪽서포터 조립완료 - 가드의 역활도 가능할수 있겠거니.. 하는 생각이 드네요?

대충 이정도의 여유공간이 있습니다.

오른쪽 서포터도 비슷하게 금방 장착됩니다.

오른쪽은 ㄴ 형태입니다 머플러 때문인데..

아크라하고 간격이 너무 없더군요 ㄷㄷ 누르면 닿을정도

이것은 위험해.. 168만원짜리 머플러란 말이야..

그렇다면 쓰이지 않는 부속을 사용하면 됩니다.

동봉되있던 두꺼운 와샤를 끼우고 연결부품의 위로 서포터를 올려줍니다.

좌우 균형이 맞아야하니까 좌우 모두

가조립 상태라 연결부품을 움직이면 맞출수 있습니다.

약간 더 늘어난 여유공간으로 고정한 상태로 눌러보니 넘어지지 않는한 닿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크게 티가 나는 부품은 아니라서 있는듯 없는듯

서포터의 무게는 생각보다 아주 가볍습니다.

아크라포빅 장착한뒤로 행인이나 지인이 화상을 입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서포터로 인해서 약간 거리감이 생기면 좋겠습니다.

9 만원짜리 프레임슬라이더 라고 생각해도 될것같네요

(물론 그 정도의 보호는 해줄수 없는 연약한 파츠입니다 ㅋ)

마지막으로 기비제품임을 알려주는 스티커를 붙여주면 장착 끝~

아니 근데 이거 어디다가 쓰는지 모르시겟다구요?

사진출처 : http://majestyusa.com/forums/viewtopic.php?f=27&t=18097

이런 용도 입니다. 1박이상 "탠덤" 투어 가려면.. 적재용량을 늘려야 하는데

티맥스 사이드백 관련제품은 써포터가 전부예요.

(기비 이태리에 하드백 브라켓 좀 내노라고 건의해봤는데 R&D 연구소에 전달만 했다고 메일오고 신제품 나온건 없네요)

미국형님이 장착한 하얀색 티맥스의 저 두툼한 새들백이 갖고싶네요.

싼맛에 사둔 코미네 제품은 서포터에 걸기가 힘들다고 해야 할까? 그렇습니다.

(GIVI 3D600 이지락도 사서 걸어봤는데 봉두께는 호환이 되서 한쪽은 걸립니다만 좌우가 삐꾸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