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처음엔 제 모든 겨울장비가
고어텍스라 괜찮았으나
틈새틈새로 빗물이 새어들어감 ㅠㅠ 앙대~~|
너무 추워서 편의점에서 핫팩을 배때지에 붙임;
바람막이 챙기라는 남친 말 안 들어서 계속 혼남;;
겨울장갑 사계절장갑 두 개 가져간 저는 개이득~
남친은 손가락이 잘려나가는 고통을;;;
빗물받이 기능보다 이쁨을 선택했다가
제 자켓 뒤는 개판...
남친이 다 손빨래 할꺼라 저는 개의치 않았음
2) 티돌이는 아주 그냥 오프로드라도 달린듯..
내일 당장 세차...하고 또 타신다고 함
늙은 울 티돌이 혹사모드
3) 남친 폰 고장남
도크에 빗물이 많이 들어갔다고 자꾸 경고창 뜸
생활방수 S7을 사야한다고 우기는 거 말리는 중
(노트4 씀 -_-)
춘천 갔다온 지인은 걍 침수 됐음. 폰 꺼져있음 ㅋㅋ
4) 헬멧 두 개에 바나나왁스 먹이고
내일 또 타야된다며 자기 장비 손빨래 하고
샤워하시더니 걍 뻗음ㅋㅋㅋㅋ
전 씻고 좀 누워쉬다가
보라색으로 머리 염색하고
다소곳하게 복면가왕 보며 십자수 하네요
앞으로 2주간 투어 안 가겠다고 선포하심 -,.-
전 망했다는...... 원동기 따고 트리시티 타야죠...
제습기 사세요! 오징어 널듯 장갑 말리는 ㄷㄷ
속초에서 기름 넣고 다시 추울바알||
뻗어서 고장난 폰 보는 ㅋㅋㅋㅋ
쥐포 세 뭉치 사와서 두 뭉치 선물하고..
나중에 야식으로 구워먹어야겠어요
티돌이 공간 없고 배불러서 강정은 또 안 사왔네요
전 아무래도 속초와 악연이 깊은듯 해요 (진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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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학원 다니시는 듯!! ㅋㅋㅋㅋㅋ
자세히 보면 이 글에는 고양이가
두 번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