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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크를 탄지는 제법 된것같아요
처음탔던건 대림 메이저 ATS... 그 다음엔 중국 스즈키의 벨라라는 클래식스쿠터를 각각 1년 넘게 탔었습니다.
벨라를 탈 때, 불법유턴으로 중앙선 넘던 차와 정면 추돌해서 죽을 뻔 했지만 다행히도 크게 안다쳤었구요.
이건 제가 피할수 없던 상황이었기에 재수가 없었거니.. 생각하고 2년정도 바이크를 쉬었었습니다.
그러다 부업 주말알바로 배달일을 하면서 다시 바이크를 타기 시작했고,
최근에는 장거리 출퇴근용으로 슈퍼커브를 구입해서 강북-강남 출퇴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새는 예전에 배달일을 할때도 느끼지 못했던 생명의 위협(?)을 너무 많이 느낍니다.
칼치기도 안하면서 차선 하나 먹고 흐름 맞춰서 주행하고 있으면 온갖 차들이 깜빡이도 없이 바로 옆에서 쓱쓱 들어옵니다.
그 때마다 식겁하면서 피하기 바쁘구요,
또 앞에 가는 차들은 뻑하면 급정거를 하는데, 슈퍼커브의 드럼브레이크로는 도저히 그 제동거리를 맞춰 설수가 없네요.
결국 급브레이크잡으면 뒷바퀴 락걸리면서 드드드득 슬립직전까지 가구요.
그렇다고 차간거리를 조금만 여유있게 잡으면 뒤에 온갖차들이 경적울리고 하이빔 쏘다가 뒤에 바싹붙어서 바로옆으로 추월해서 지나가는데
이또한 굉장히 위험하게 바싹 붙어서 추월하네요. 깜빡이 없이 바이크 옆으로 스쳐지나가기..
특히 주황색 서울택시들... 정말 욕이 절로 나옵니다. 택시기사들에 대한 증오가 생기네요.
왜 이런 위협을 그전에는 느끼지 못했을까요?
왠지 슈퍼커브가 언더본 배달차이다보니 더 위협을 받는다는 느낌이 강하게 드는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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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운전 험하게 하는 사람이 너무 많아요. 안그런 분들도 많다는건 알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