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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절 휴일로 시골동내에서 항저우로 나가봤습니다.
맨날 샤오샹 공항 <--> 시골공장 만 왔다갔다 하다보니 항저우 시내는 처음 가본거네요 ㅎㅎㅎ
항저우 시후(서호) 근처의 꼬치집입니다.
맥주도 시후비주에(이게 설화맥주 회사에서 만드는듯 하더군요)
양꼬치는 없고 돼지고기 꼬치인데 길이가 한 50Cm정도 되는 거대한 꼬치입니다.
1800원(10원)에 2개 주는데 한개만 먹어도 우왕 할 정도로 양이 많습니다.
그 꼬치집 지나서 좀더 들어가니 항저우에도 임시정부가 있었더군요
서호 바로앞인데 전혀 정보없이 그냥 지나가다 목격했습니다
상하이에만 있었던건줄 알았는데 새롭게 알게 되었습니다
노동절 휴일이라 항저우 시민들이 전부다 서호로 몰려온줄 알았습니다.
사람들에게 깔려죽는줄;;; 정말 사람들이 끝도 없이 밀려옵니다. 인산인해 + 인해전술;;;
아! 이런것이구나 싶더군요
배도 꺼트리고 숨좀 돌릴겸 재즈클럽에 갔습니다.
이탈리아 연주자들인데 콘트라베이스 연주자가 오늘 처음온 사람인지 시종일관 삑사리에
박자도 계속 틀리고 손님들은 중국답게 엄청나게 씨끄럽게 떠들어대고
이런데 와서 떠들어댈꺼면 뭐하려고 왔는지 이해가 안가더군요 ㅎㅎㅎ
밤 12시쯤 공연 끝나고 방이나 잡아볼까 하고 나왔는데 항저우에서 9월엔가 G20회담 열린다고
여관에서 외국인을 안받아줘요 힠!!!
원래 규정상 3성급 호텔부터 외국인이 잘 수 있고 그보다 저렴한곳은 안되는데도 보통 그냥 받아줬거든요
근데 G20때문에 공안들이 자주 들이닥친다고 외국인 거절!!!!
그래서 그냥 PC방 가서 대충 잤습니다 뭐 이런경우가;;;
바이크 이야기:
항저우 시내에서 단한대의 바이크도 못봤습니다.
엔진달린 바이크를 중국에서는 모터처 라고 하는데 도심지에서는 절대로 금지라고 하네요
심지어는 제가 타고다니는 전동차도 이런 시내에서 타려면 등록해서 번호판 받아야하고
면허도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제가있는곳은 시골이라 그냥 얼렁뚱땅 타고다니는거라고;;; | 
등록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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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되서는 물가 비슷하다고 들었는데
아직도 중국 서민 음식은 저렴한 편이라고 하더군요!
싼곳은 5원짜리도 아직 있는데 이런건 흔한건 아니고 맛도없어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