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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사고로 레이싱을 떠나보내고 이제 와이프가 안되겠다며 자전거를 타라고 합니다.
지난 겨울에 스로틀이 얼어서 사고날뻔한 영상을 보고 조마조마했는데 이번에 사고나는거보고 바로 접으라네요.. ㅜㅜ
사고나서도 애들 전학에 이사가 있어서 바로 입원도 못하고 통원치료만 받고 있는데 더 우울해집니다;;
다른데는 다 괜찮은데 무릎이랑 허리가 계속 아파서 침 맞고 있는데 침 맞으면 괜찮고 안 맞으면 아프고 그러네요..
대물도 종결이 안되고 있다는데 아무래도 전손처리 될거 같습니다.
센타에 물어보고 전손차리된다하면 튜닝부품 다 빼와서 무분이라도 할까 생각중인데 가능할려나요? ㅎㅎ 순정부품은 다 가지고 있거든요.
레이싱125 토크캠에 치킨클러치, OTAR 아우터, 코소무브볼도 신품으로 있고 점화플러그 교환할려고 2개 구입해뒀는데 사고나서 보관중이고 에어필터도 돌아다니고... 볼때마다 눈물이... ㅜㅜ
어쩌면 자전거가 없었다면 바이크 접으라는 소리는 안했을거 같은데 말이죠....ㅎ
여튼 바포는 그래도 가끔 놀러오겠습니다. 사고 조심히 안전하게 라이딩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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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이엔같은거 뽑으시길 기원합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