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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포럼 입니다.

필리핀 보홀 3박5일 스쿠터여행 이야기34

등록일 2017-09-21 21:23
조회수 1512

보홀 3박 5일 여행 다녀왔습니다.

세부에 도착하자 마자 새벽 첫배로 보홀로 넘어가서

알로나비치로 넘어가서 짐 풀고 12시쯤 렌트! 24시간 1일렌트 350페소 이더군요.

저는 다음날 호핑투어를 현지에서 예약을 했기 때문에 ..

렌트샵이 문닫는 오후8시까지 반납하기로하고 300페소에 빌렸습니다. (약 7,500원)

빌린것은 혼다 클릭으로 eSP 엔진과 LED 라이트가 장착되어있습니다.

한국에서 PCX 타기때문에 혼다로 빌렸습니다.

육상투어의 첫코스는 짚라인으로

산과산을 연결하여 케이블카 코스를 맨몸으로 즐길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왕복코스로 2번 탈수 있습니다 400페소 (약 1만원)

아주 아주 높습니다 빤스에 지릴수도 있으니까 주의하세요

그다음 코스는 보홀의 마스코트 안경원숭이 입니다.

귀여운 눈알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울창한 나무가 인상적인곳에서 잠깐 멈췄습니다.

나중에 트립어드바이저에서 보니까 이곳이 보홀 마호가니 숲이라고 하더라구요.

제 핸드폰이 신기하게 계기판에 붙어있죠? 다이소에서 미리 벨크로 테이프를 사가서 찍찍이로 붙였다가 뗏다가

할수 있게 해놨습니다. 해외에 나가면 램마운트가 없으니까 벨크로를 준비해가는게 좋아요.

주차시에는 폰은 다시 뜯어야하니까요. 탈부착이 편합니다.

보홀은 시골이라서 시그널이 없어서 구글지도가 먹통이 될수도 있습니다.

MAPS.ME 같은 오프라인 지도 어플을 미리 받아가시길 권해드려요

다음 코스는 초콜릿힐 입니다.

계단이 높다고 들었는데 생각보다 올라갈만했습니다

많은 관광객들이 오고 가더라구요.

초콜릿힐에서 보홀 탁빌라란 읍내 쇼핑몰로 이동중에 ..

완전 개깡촌에서 앞바퀴에서 뻥 소리가 나더니 타이어에 빵구가 났습니다.

타이어가 찌부되있고 구찌가 사라져있어서 저는 당연히.. 구찌가 찢어져서 날라갔나보다..

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라 클릭이거 튜브더라구요 ㄷㄷㄷ...

완전 리얼개깡촌에서 오후 4시에 바퀴에 터졌는데.. 3G도 안뜨는 신호가 아예 안잡히는 깡촌이었고

현지 주민들은 원두막에서 나무를 해서 파는 나무꾼과 농부들이 있었습니다.

도와달라고 해보니까 동네 주민 다나와서 앞휠 조사버리려고 하더라구요 ㄷㄷㄷ

1시간동안 조사버리실려고 하다나 결국 두손들도 어떤분이 앞바퀴를 뜯어서 샵으로 가자고 해서

그분 오토바이를 탠덤해서 앞바퀴를 들고 20여분 달려갔습니다.

결국 쥬브를 교환했구요. 찢어져있더라구요.

230페소 (5750원) 지불했습니다. 도와주신 분께 팁으로 100페소 (2500원) 드렸구요.

렌트비가 결과적으로는 따블이 되어버린 상황 ㄷㄷ

게다가 시간이 총 2시간이 딜레이 되어서 완전 깜깜한 밤이 되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클릭의 LED 헤드라이트가 거의 HID 급이라서 필리핀 보홀의 깡촌에서도

훤히 잘볼수 있었습니다.

결국 쇼핑몰에서 쇼핑타임이 크게 줄어버려서 BQ몰에서 필수품만 구매하고 빨리 나왔습니다.

깜깜한 도로를 달려 리조트로 도착한시간이 7시 40여분쯤.. 짐를 놔두고 렌트샵에

반납하고 빵꾸나서 wtf 했다고 시그널 없어서 전화도 못했다고 ㅠㅠ..

내가 내일 또 빌리러 올건데 너 이거 꼭 기억해줘라 (깍아달란뜻)

새벽6시 출발 호핑투어를 다녀오니 12시 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어제 렌트샵에 빌리러 갔더니 클릭 다나가고 없어서 혼다 달라고 했더니

미니있다고 해서 보니까 비트가 있더군요 ESP 엔진 콜!

어제 빵꾸났으니까 300페소에 1박 2일로 빌리기로 하고 가져나옴.

가격은 안깍아줘도 시간하고 기름게이지는 신경안쓰기로 타협봤네요.

근데 비트는 벨크로 붙일곳이 마땅치 않아서 저렇게 붙였어요 ㄷㄷ

다행히 떨어지진 않더라구요 다이소 벨크로 짱짱

히낭다난 동굴에 들려서 사진도 찍고 자연의 신비를 구경함

그리고 미흡했던 보홀 읍내 구경좀 하려고 시내로 이동해서 오후는 시내 관광좀 했습니다.

쇼핑몰앞에 세워놨는데 꼬맹이들이 자기들이 오토바이 지켜준다고 돈달라고 징징대서 5페소줌 (100원)

어차저차 들어와서 자고 일어났는데.. 오토바이가 없다!!

알고보니 경비원 아저씨가 옮겨놔주신것.. 분실걱정 no~ 시골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다 착하고 좋더라구요.

보라카이가 신촌이라면 보홀은 양촌리..

새벽에 일어나서 오슬롭 가는 보트 타고 고래상어님 구경하러감

귀엽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고.. 잡아먹히는줄.. 와서 막 들이박더군요.

고래상어 보고 와서 마사지도 받고 오토바이타고 두말리안 비치에가서 BBC 해변도 걸어보고

그랬습니다. 현지 식당에서 밥도 먹고.. 오토바이를 렌트하니까 이동하기 좋더라구요.

이 동네가 간격이 넓어서 문앞에서 트라이시클이 여러대가 대기하지 않아요

없으면 잡힐때까지 ㅈ나게 걸어야해서.. 오토바이 렌트는 필수 인듯합니다. (아니면 리조트에 짱박히던가)

여러가지 에피소드도 많고 여러군데를 돌아다녔는데요.

2년전에 세부를 다녀오고 보홀을 가지 않았고

올해에는 세부는 공항과 돌아오는난 SM몰만 들렀는데.

보홀이 만족도가 참 좋네요. 집라인과 고래상어가 참 인상에 남습니다.

그리고 섬내륙을 질주하는 초콜릿힐 코스도 너무 너무 투어하기에 좋았던것 같아요.

1일차에 약 150km 정도를 주행한것 같습니다.

첫날에 더 들리고 싶은곳도 많았는데 빵꾸만 안낫더라면 ㄷㄷㄷ 내 2시간이..

꼭 추천하고 싶은! 해외 바이크투어 코스! 보홀섬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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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레이터보

일단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저는 공짜로 가라고 해도 필리핀은 무섭네요 특히 시내만 벗어나면 ㅎㄷㄷ

2017-09-2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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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세부는 왠지 좀 그렇긴한데.. 관광객들 동선만 벗어나지 않으면 괜찮더라구요.
보홀섬은 너무너무 순박하고 착한사람들만 보고온것같습니다.

2017-09-2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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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ㄷㄷ

2017-09-2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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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무섭지 않아요~

2017-09-2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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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강남스탈린오빠

와...무섭지않으셨어요?

2017-09-2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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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이번 여행을 혼자.. 혼자여행을 다녀온거라 가기전엔 좀 무서웟는데 ㅋㅋ
막상가서는 일정이 너무 빡빡해서 무서울틈이 없더라구요.

산길에서 빵꾸낫을때는 전화도 안터지고 사람도 없고 진짜 식은땀이 줄줄..
사막한가운데서 고장난것 같은 느낌이라서..

2017-09-2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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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달리자용용아

와 필리핀은 무서운곳이라는 소문만 들어서 생각도 못했는데 정말 알차게 다녀오셨네요ㅠㅠ
부럽습니다.
치안은 안전한가요?

2017-09-2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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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다녀온 세부와 보홀섬의 치안은 정말 정말 안전했습니다.
관광객들의 동선을 크게 벗어나지만 않으면 위험할일은 없어요,

게다가 지금 아세안50 라는 국가 행사가 진행중이라서..
보홀섬의 주요도로에는 경찰들이 정말 빽빽하게 배치가 되어있었어요.

IS 관련 계엄령관련해서 느낌점은 밤에 바닷가를
소총으로 무장한 군병력이 순찰을 하는 모습을 목격;;

저는 안전하게 다녀왔습니다.

2017-09-2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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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강남스탈린오빠

와 타이밍 멋졌네요
무사히 잘다녀오셔서 다행입니다

2017-09-2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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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레이터보

소총으로 무장한 사람이 보이는데 안전하다니..

2017-09-2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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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노드

우와 신기한구경했습니다
저게 그 마호가니 나무군요
좋은가구만드는데 쓴다는!
고래상어도 그렇고
필리핀 요즘 말이 많던데 저도
한번 가보고싶네요!

2017-09-2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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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마호가니가 저건지는 잘모르겠네요 ㅋㅋ
나무가 터널처럼 되있어서 관광객이라면 지나가다가 한번씩 스더라능

고래상어가 제일 하이라이트 였어요. 전 다이빙을 안하기 때문에 저렇게 가까이서
볼수있는 기회가 생길줄은 몰랐거든요. 힘들지만 꼭 추천하고 싶은 투어네요.

한국에서 항공권도 싸고 제주도에서 렌트하는 기분으로 보홀 넘어가서 렌트투어
적극 추천드립니다. 초심자는 추천안하지만 바포의 숙련된 라이더들이라면..
너무나 쉽게 섬일주도 할수 있을것 같아요. 게다가 생각보다 안전합니다!

2017-09-2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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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ightofgold

짧은 시간 아주 알차게 보내고 오셨네요

가신 다는 댓글은 봤는데

잘 다녀오신건지 궁금했습니다

도로상태가 아주 메롱이라서 스쿠터는 좀 좋은걸로 빌려야 합니다

저는 스쿠버 다이빙을 하느라 시간이 안나서 빌리지 않았는데

다음번에 스쿠버를 줄이고 스쿠터 투어 한 번 해야겠네요

보홀까지 가서 발리카삭 다이빙을 안하는건... 정말 안타깝습니다

그 물밑에 천국같은 광경이 있거든요

다음번에 가시면 세부 막탄에서 오픈워터 따시고 발리카삭 들어가 보시기 바랍니다

차근차근 하면 안되는 사람 없습니다

2017-09-2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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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기준에서는 도로상태 괜찮던데요 공사중인 길 제외하고요
80키로 내외 속도로 주행해도 무리가 없었습니다.

반딧불투어 탈때 탓던 밴은 승차감이 너무 구렸는데
같은길을 스쿠터로 타면 그렇게 편할수가 없더라구요.

세부 막탄에서 체험다이빙을 한번 해보니까 너무 싫더라구요.
-_- 숨쉬는것도 힘들고 물속공포증도 있고..
다이빙을 다 좋아하는게 아니라 안좋아하는사람도 있다는걸 아시면 좋겠습니다.

정말 큰맘먹고 도전하려고해도 다이빙교육을 받으면
제가 한 일정 대부분을 포기해야 할뿐만 아니라 비용도 공짜가 아니예요.

그리고 오픈워터 취득비용이면 엄청 호화로운 여행을 즐길수 있었을거예요 ㄷㄷ
이번여행의 총경비 - 비행기값 왕복 5만원 + 숙박비 10만 + 200달러 = 약 40만원

호핑투어 발리카삭섬 호핑으로 물고기도 충분히 많이 봤구요.
개북이라는 거북이워칭도 했고 돌고래투어도 포함되어있었습니다.
(고래상어 투어에서 만난 커플은 발리카삭 체험다이빙 좋았다고 하시더라구요)

전 오히려 보홀섬을 다이빙만 하러가는 사람들이 안타깝더군요
이렇게 좋은 환경이 있는데 알로나비치를 벗어나지 못하고 다이빙샵에서 술만 퍼먹다니!
갈곳이 너무 많아서 못가보고 못해본게 많아서 돌아와서도 아쉽습니다.

2017-09-2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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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ightofgold

그런 아쉬움을 오라오라 병이라고 합니다^^

앞으로 필리핀 자주 가시겠네요

채험 다이빙은 진짜 아닙니다

대부분 업체에서 막 하기 때문에 오히려 부작용이 더 많아요

자주 가시다가 인연있으심 하시면 됩니다

2017-09-2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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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가 아니고 10년전부터 자주 다니고 있어요
필리핀을 혼자서만 다니시는게 아니예요 ㅋㅋㅋ

올해에도 보라카이 한번 다녀왔고 요번에 세부 다녀왔고
11월에 보라카이 한번 더 갑니다. 올해만 3번가요~

체험이든 교육이든 다이빙 안해요 안해 ㅋㅋㅋ 안하는 사람도 있는겁니다.
다음 어드벤처여행으로 팔라완섬의 푸에르토프린세사 엘니도 가고싶네요.

2017-09-2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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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Matrix.

필리핀 바이크 렌트가 상당히 저렴 하네요.

필요한 서류는 2종소형 국제 면허증만 있으면 큰 문제 없을까요?

그리고 왕복 항공권은 어떻게 5만원에 구입하셨는지,,,, 정보도 궁금합니다.

2017-09-2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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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유효기간 지난 국제면허증을 들고 갔습니다.

보홀섬의 경우는 신분증확인도 안하고 이름쓰고 연락처 호텔 이런것들 작성하고
빌려줍니다 1일당 300~500 페소 x 25원 = 한국돈 장기대여시 할인이 되구요.
전 국제면허증을 여권대신 맡기는 용도로 가져가서 맡겻구요 별도의 디파짓은 안받았습니다.

무면허도 빌릴수 있는 시스템이구요. 세부시티는 헬멧 필수착용이지만.
보홀은 헬멧을 쓰는사람을 찾기가 정말 힘들정도로 노헬멧입니다. 저도 헬멧 안쓰고 다녓어요.
대신 미리 한국에서 보잉선그라스와 버프를 준비해서 머리카락을 제외하고는 다 가리고 다녔습니다.

세부왕복항공권은 저렴하게 구입하면 10만원대 초반에도 구입이 가능하고
저같은 경우 1페소 프로모션으로 한화로 항공권을 천원에 팔때가 일년에 1~2번 있어요
거기에 공항세등을 붙이면 왕복 4만 8천원이 나옵니다. 완전 비수기에나 가능한데..
가격에 여행날짜를 맞춰야해서 바쁘신분들은 그림의 떡이긴합니다.
세부퍼시픽 홈페이지에 자주 들어가보시는걸 추천드려요.

전 갈때 비행기도 널널해서 엄청 편하게 들어갔구요. 비상구 좌서도 많이 비어서
자리도 옮겼구요. 올때는 비상구 좌석으로 아예 배정을 해줘서..
제 뒷자리에 사람도 없고 발쭉피고 의자 뒤로 탁 젖히고 누워서 왔습니다 ㅋㅋ
이것이 비수기 해외여행하는 사람의 메리트인듯 합니다.

2017-09-2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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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Matrix.

친절하고 상세한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추천 드리고 가요.

유익한 여행기에 저도 지금 세부 항공권 알아보고 있네요.~ ^^

좋은 주말 보내세요~

2017-09-2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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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일제4기통

마간당 우마가

2017-09-2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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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맛~ 마간다~ 예쁘다를 잘 써먹으면 서비스가 좋아집니다.

2017-09-2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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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초코맛기즈모

와~~~ 날씨 좋을 때 잘 다녀오셨네요!! ^^
제가 갔을땐 비바람 칠때라 보트투어 하루 정도만 하고 다른 건 거의 못하고 왔습니다 ㅋ

2017-09-2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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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날씨가 안도와줫으면 큰일날뻔했습니다.
어찌보면 저는 운이 좋았던것 같네요. 소나기도 한번도 안왔어요.

2017-09-2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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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형부

렌트한 클릭이 튜브였군요 ; 저라면 바로 멘붕왔을거 같네요.
마음은 여행모드인데 쉽게 나서지 못하네요.
경치도 색다르게 좋아보이고 재밌게 잘 보았습니다~ :)

2017-09-2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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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크나면서 위험할수도 있는 상황이었는데 잘세워서 확인하고
필리핀 현지 주민들의 도움으로 살아날수 있었네요.
모두들 유쾌하시고 흔쾌히 도와주셨습니다.

2017-09-2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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