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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사무실이 빌라1층 점포인데 주차칸에 정상 주차해놓은 제 보이저 125를 같은 건물의 거주여성분이 주차하다 뒤로 밀어버려 넘어지면서 좌측 카울이 전부 갈렸습니다. 테일램프도 기스났고요.
참 난감했습니다. 잘 관리해오던 차량이라 생활기스 외엔 거의 기스 없는건데 이렇게 해놓으시니...
괜히 미안해서 여쭈어보니 10년이상 무사고 운전자라 보험료가 50만원도 안나오신다길래 보험처리 하자고 했습니다.
대여섯번 다니면서 단골 해야겠다라고 생각했던 중구청 근처의 센터에 견적내보니 새걸로 카울세개 갈고 굴러떨어지면서 기스왕찬난 헬멧, 사이드 미러 등등해서 견적은 65정도 냈는데 보험사에서 55로 결정했다합니다.
그렇게 헬멧은 빼고 대신 작게 손볼것 한두개로 퉁치고 전부 새걸로 가는 조건이었습니다.
가져와서 보니 도색을 했습니다. 오늘 다시가서 보니 어디서 가져온건지 우측 보이져 휌다를 내 놓으더니 이것봐라 간거다 라고 구라를 치네요.
사람 참 착하시던데....
제가 어릴때 도박을 심하게 해서 이럴때 맘먹은것들이 있습니다. 영화 타짜의 한장면인 걸리면 손목아지 내놓는거다... 라고 말입니다.
오늘 다른 오토바이 찾아오면서도 거짓말을 하시던데 참..겁좀 줄려다가 그냥 왔는데 예전 성격대로 완전히 똥바가지를 씌워야 하는지..
전화해서 SYM 본사통해서 대리점이나 부품점에 정식 확인 진행중이다. 새제품이 아니라고 하면 돈은 필요없으니 사기죄로 형사고발할 예정이다..
이런식으로 진행해야 할지 참....
여러분이시라면 어찌 하시겠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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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걸렸다고 두번 안한다는 보장은 없지만..
그래야 추가 피해자가 덜 생긴다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