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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살 남자입니다.
어그로성 제목은 아니고 제 바이크를 참 좋아해서 아직도 살까말까 고민하는데
자잘한 사고들이 많아서 제 사주에 바이크가 안맞나 싶어서요
첫오토바이는 고딩시절 친구한테 구매한 10만원짜리 택트였습니다.
등교용으로 타고 다니다가 선생님한테 걸려서 빠다도 많이 맞고
학교로 가는 고가차도에서 타이어펑크나서 죽을뻔한적잇어서
그 후로는 겁나서 못타겠드라구요
아 헬멧은 그래도 항상 쓰고 탔습니다
그렇게 바이크 생각안하다가 회사에서 만난형이
바이크도 좋아하고 해서 다시 한번 타봐야지 해서
중고로 14년즈음에 PCX흰색 처음 중고로 다른 매물에 비해
저렴하게 올라온게 있어서 구매했다가 구매하고 오는길에
도로변에서 한번 깔아주고 우째우쨰해서 집에 왓는데
아는 사람이랑 같이 갔어야했는데 타다보니 문제도 많아서
눈물을 머금고 더 저렴하게 팔았습니다
이번엔 제대로 된거 사서 타봐야지 싶어서
킴코G6를 추운 겨운날 구매해서 당시 회사가
대림에 있었고 집에 인천이여서 천천히 델고 오고 잇는데
삼거리 고가에서 아줌마한분이 핸드폰보시다가 그대로
박아서 오토바이는 완파되고 몸은 안다쳤는데 목쪽이 얼얼해서
한 3주 입원했던 기억이 마지막입니다
아직도 바이크보면 다시 타고 싶기도한데 바이크만 샀다하면
사건사고가 생겨서 다시 타도될까요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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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우실것 같으면 다시 복귀하세요!
사실 오토바이 타는게 주변사람들 다 걱정끼치는 일이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