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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주말에 헬멧구매해놓고 사용을 못하다가 어제 총 4시간정도 주행을 해봤습니다.
홍진 RPHA11 크러치로우 헬멧 인데요 말씀들 해주신대로 차이가 확연하네요
양손에 각각 하나씩 들고 손저울로 확인했을때는 크게 체감이 안되었는데 착용하면 확연히 다릅니다.
제 생각에는 무게 자체의 차이보다는 구조적으로 다름에서 오는 차이가 더 크게 느껴졌어요.
우선 기존헬멧은 머리와 닿는 내피가 완충재를 사이에두고 쉘과 붙어있다보니
썻을때 무게가 정수리쪽으로부터해서 목으로 다이렉트로 내려옵니다.
근데 새로산놈은 머리와 닿는 내피의 테두리쪽에서 기타 완충재랑 고정시켜주는 방식이다보니 정수리쪽 완충재와 2cm정도는 떠있고
뭔가.. 비니나 모자를 쓰는것처럼 머리전체에 내피가 감싸지고 안착되서 고개를 이리저리 돌릴때에도 몸에 일부가 된것 같이 느껴지네요
물론 이거는 턱끈 체결 방식차이도 큰것 같습니다.
기존에는 버클(?)타입이다보니 단단히 고정시키는데 한계가 있었는데 이번꺼는 D링 이라서 고정도 타이트하게 되구요.
이정도 차이일줄 알았으면 한번살때 좋은거 살껄 괜히 돈 두번썼네요 ㅠㅠ
그래도 새제품을 10만원이나 싸게사서 나름 만족입니다. 바라클라바까지 서비스로 주시고ㅎㅎ
조언주신분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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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멧 화려하네요
헬멧은 화려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