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변호인 어머니 모시고 보고왔습니다

어찌합니까!!!
등록일 2014-01-14 13:32
조회수 410

두번 본 영화는 생에 최초네요
개봉 3일차에 친구랑 보고왔었는데
오랜만에 고향에 내려간 김에 어머니 모시고
변호인 또 보고 왔습니다.
이때까지 어머니 모시고
말아톤, 해운대, 변호인 이렇게 세편 봤는데
이게 제일 괜찮은거 같았어요.
어머니께서도 재밌었다 하시고요.
정치적인 메시지 전혀 안 드리고
그냥 재밌는 영화라고 하고 아무 말씀도 안 드렸는데
힘들어하는 임시완 보시고는
저때 너 태어나기 전 엄마 처녀땐데 진짜 저랬다면서
무고한 학생들 많이 당했다고 혀를 차시더군요

재밌게 보신 것 같아 효도한 느낌 확 들어 기분이 좋네요
국밥집 엄마 집 배경은 어딘가 익숙하다 했는데
씨네21 김영애씨 인터뷰 보니
부산 영도 이송도 쪽이더군요
항상 버스타고 지나치던
집이랑 가까운 동네라서 뭔가 신기했습니다 ㅎ

접견씬이랑 아줌마가 찾아와서 애원하는씬에서 눈물참는다고 고생했네요.

평일 저녁이라 사람은 별로 없었지만
나이 지긋하신 분도 많이 보러 오셨어요.
천삼백만 돌파 기원합니다!

파워링크 등록안내

첨부파일

1389673949_IMG_20140114_1.png



		목록보기

알림 욕설, 상처 줄 수 있는 악플은 삼가주세요.
로그인 후 코멘트를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짤방 사진		익명요구 다른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