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제 성향은
저는 카고메식당, 기쿠지로의 여름같은 영화를 나름 즐기는 편입니다.
영화가 전반적으로 소소합니다.
그냥 일반인이 어떻게 이렇게 살아간다는정도의 이야기라
제가 느끼기에는 순정만화정도의 재미입니다.
흐믓하게 웃길정도 이구요.
조연은 뭐 고창석 오달수라
빵터지는 영화는 아니지만 그래도 분위기에 맞는 웃음을 제공해줍니다.
진경이라는 분 노처녀로 나오신분이 별로 안나오는데 가장 눈길이 가네요.
바둑이야기 나올때 재밋었어요 ㅋ
오달수랑 좀 이어지는 부분이 있을꺼라 봤는데...
남상미가 이쁘게 나오네요.
오글거릴줄알았는데 상큼합니다.
차태현은 그냥저냥 딱히 특이할것도 없고
만족보다는 아쉬움이 좀 들었습니다.
캐릭터에 대한 아쉬움이 좀 있네요.
소소함이 계속 되지만
그나마 마지막부분에 클라이막스정도인 부분이 있긴합니다.
헬로우고스트때처럼 그런이야기로 풀어가려한거 같은데
헬로우고스트랑 비교하면 뜬금없고 생뚱맞고 이질감이 느껴지네요.
그리고
마지막에 백구아빠나올때
백구가 정말 아빠가 한가닥한다고 했었는데
상황에서의 재미보다는 참 말대로 그 포스가 느껴질 분이 나와서 빵터졌습니다.ㅋㅋㅋ
정말 잘 캐스팅한거 같아요 백구아빠
우정출연이 마지막을 살리고 끝나네요 ㅋㅋㅋ
저는 나름 재미나게 봤습니다.
소소한 이야기를 즐기시는 분이라면 괜찮은 영화입니다.
가을분위기에도 잘 맞구요.
나오는 그림들도 좋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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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라면호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