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어로 ★★★★☆
빅히어로 4dx 자막으로 봤습니다.
4dx 효과 매우 좋았어요.
등받이에 등 딱 붙이고 정자세로 보세요.
등에서 튀어나오는 효과나 머리 뒤쪽에서 공기 쏘는 효과가 많고
스타트랙의 워프마냥 로봇이 슝하고 튀어나가는 장면마다 의자 튕겨주는데
옆사람은 계속 앞으로 휘청휘청 하더라구요.
입체효과가 아주 두드러지는건 아닌데 추격신에서
3d 감안한 장면 연출이 있기 때문에 2d로 보면 좀 아쉽지 않을까 싶어요.
다소 논란이 있는 왜색은 일본 원작이다보니 주인공 이름이나 캐릭터 디자인, 배경 등은 일본풍이 느껴집니다.
스토리 라인에서는 없었던거 같구요.
엑스마키나 ★★★
인공지능 로봇이라길래 로봇의 자아성찰 같은 철학적인 면을 기대했는데..
(인류멸망보고서의 두번째 이야기 같은..)
영화가 영 딴판이더군요. 저랑 안맞는 영화였습니다.
스릴러 장르인데.. 정적(↔동적)인 서스펜스 쪽입니다.
상영관 적은건 팝콘무비 찾는 관객은 매우 지루하게 느낄 수 있는 그런 영화라서 그런 것 같구요.
전체적인 이야기가 흥미롭거나 신선하지 않았습니다. 결말도 뭐...
그냥 중간에 혹시.. 하고 생각했던 대로 흘러가더라구요.
앞부분은 좀 루즈한데 중반 이후부터는 그럭저럭 괜찮았어요.
만듦새는 괜찮으니 내가 찾는 그런류의 영화인지 확인하고 보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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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는 저도 그런 철학적인 내용 담긴 줄 알았는데 아닌가보군요.
예고는 막 반전 쩌는 것처럼 뽑아놔서. ㅎㅎ 역시 봐야 알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