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중소기업 대형 3D TV (편광방식) 을 구매하면서
아이들수보다 안경 갯수가 모자라서 추가 구매를 할까 하면서 인터넷 검색을 하다보니까
극장의 3D 영화의 13000원이라는 가격 자체가 2D보다 4~5천원이 비싼 이유에는 안경값이 포함되어있고
실제로도 13000원이라는 영화를 고객이 봐서 매출이 발생하면 8~9천원 2D영화보다 4~5천원을 더 받았지만
그 비용 상당량을 안경값으로 비용처리를 하기 때문에 수입은 낮게 잡히는 구조라는 말이 있더라구요
그러나 현실적으론 안경을 1인당 1개씩 구매/제공해주지 않고 수십 수백번 돌려 쓰니까
사실상 추가 구매할 이유가 별로 없어서 대다수가 고스란히 수입에 탈루라는 의견까지 있더라구요
심지어는 3D 영화가 들어올때 배급사로부터 일정량 (예를들어 관객수의 40%까지라든가)을 같이 받는 구조라서
사실상 극장은 안경값을 실제로 부담할일이 없다고까지 하구요.
(안경을 대부분이 반납하고 가야 하는걸로 알고 있고 실제로 반납하기때문에 간혹 지나치게 훼손된거나
파손된것만 소량 제거하면 계속해서 안경은 오히려 쌓이는 수준)
그래서 이게 사실인가 궁금해서
기사를 검색하다보니 극장관계자와 인터뷰 기사를 봤는데
셔터글라스가 이난 편광방식의 일반관 3D 안경의 경우에는 가져가셔도 되는게 맞다고 어쩔 수 없이 인정은 하면서도..
(뭐 IMAX 나 프리미엄관의 안경은 안경이 더 좋은거라나.. 그래봐야 IMAX 나 프리미엄은 그래서 값도 더 받으면서...)
아무튼 가져갈 수 있는건 맞는데 안가져갔으면 하는 온갖 이유를 주절주절 하더군요..
가져가서 쓰시려면 소유권보다 중요한건 위생이라며.. 블라블라.. 하는 사람도 있구요.
그렇게 위생이 중요하면 계속 돌려 쓰면서 아끼는 돈으로 세척이나 제대로 할 것이지
앞 사람 화장이 그대로 뭍어있는 안경 또받았을때의 불쾌함이란..
차라리 사람들이 다 반환하지 말고 새 안경으로의 회전이 빠른게 더 위생적이겠네요..
잡설이 좀 길었는데
이 안경을 집에 가져가서 뭣하려고 그러나? 하는 문제는 별론으로 하구요.
정말 가져가도 되는게 맞고 비싼 상영관일수록, 그리고 2D보다 3D일수록 그만큼 티켓값이 쭉쭉 비싼건
그 안경값이 포함되어있다는 의견이 맞는건지 궁금합니다.
PS - 근데 롯데+메박은 LG 편광을 이용하고 CGV는 뭐 호환이 안되는 편광3D안경이라는데..
중소기업 3D를 구매한 저는 뭘 사야 하는지부터가 난감하네요 ㅎㅎ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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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일반 3D안경 챙기신 걸로 3d티비 3D영화 다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말씀하신대로.. 외국의 경우 3D영화의 경우 안경을 가지고 오면 일반영화가격으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주의사항에 따라서
똑같은 편광도 제조사마다 안보일 수 있고
롯데시네마/메가박스에서는 사용 가능한데 CGV에서는 사용 불가하느니
뭐 이런말들이 있길래 CGV가 같은 편광방식이어도 호환이 안되는구나 생각했어요~
우리나라도 각자가 3D 안경을 가져오면 (혹은 예매시 3D안경 지참으로 체크하면)
2D 가격에 예매가 가능하면 좋겠어요.. 그럼 괜찮은놈으로 하나 투자할텐데..
IMAX아닌 3D 영화 보고싶은거 나올 때 예매하고 2개 다 가져와야겠어요
진상부리는건지 가져올 수 있는건지 확실치가 않았거든요^^
이거는 대여형식이 맞다고하오니 가져오시지 마세요;;;
딱봐도 싸보이겠다싶으면 가져와도 되고 비싸보이는 안경이면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