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롤 봤습니다 스포 조금2

등록일 2016-02-08 20:45
조회수 531

설날에 볼 것도 없고 해서 캐롤 봤습니다 평소에 무슨 영화 인지 미리 모르고 보는게 재미있어서 그냥 보러갔는데

초반에 지글거리는 후진화면과 주인공들의 미묘한 심리를 보여주는데

손가락이 오그락 토그락 거리기 시작하는데 나중에는 발가락 까지 오그락 토그락,,,

고추가 보기에는 참 힘든 영화 였습니다.

기존에 본 아델라인 처럼 세레나가 천사처럼 나오지도 않고,

랍스타의 레이첼 처럼 남자의 보호심을 자극하지도 않습니다.

요정퀸인 케이트 블랏쳇 보러갔는데,, 가면서 어째 영화 분위기는 심상치 않고,,

남주들은 너무나도 미국적인 쾌남들이 출연해서 남주들에 심리에 집중할수 밖에 없어서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내눈을 처음부터 끝까지 붙잡고 놔주지않는 케이트의 눈빛,,,

나한테 벗어날수 없을거라고 주문을 거는듯한 케이트의 눈빛은 저를 혼미하게 만듭니다.

이 혼란함은 자막이 올라가고도 집으로 향하는 도중에도 여운이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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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바베큐맛꼬깔콘

이동진 평론가의 평이 너무 좋아서 볼려고 했는데..
하..고민 되네요. 차라리 검사외전을 봐야하나.

2016-02-09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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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왜

ㅇㅇ 여배우 이쁜거랑 눈빛연기가 끝. 근대 눈빛만으로도 엄청 여운이 남음...

2016-02-09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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