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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세

영화포럼 입니다.

★4.5[스포주의] 조커 영화 감상평1

일반적인 히어로 영화의 오락성을 생각하고 보면 좀 아쉽다고 느낄만한 작품이네요.

다크나이트 트롤리지를 비롯해 꽤 많은 작품에서 배트맨의 지주이자 선역으로 등장하는 배트맨 아빠가 이번 작품에선

정치 출마하려는 오만방자한 사업가로 나오는군요.

높은 계단을 오르내리는 장면과 이를 이용한 연출에선 기생충도 떠오르고...

조커의 대부분의 행동은 공감하기 어려우나, 세상이 너무 무례하다~ 라고 표현하는 것만큼은 꽤 공감이 가네요.

그러니 난쟁이는 살았지.

진짜 그 난쟁이 친구 언제 죽이나? 했는데 반전에 반전을 거듭해서 결국 살려주는거 보고 오히려 살려줘서 더 좋은 작품이 되버린듯 합니다.

근데 또 조커는 완전히 미친 또라이로 나와야하는데, 자기기준 나쁜놈만 죽이고 착한놈은 살려주네~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조커인데 조커가 아닌듯 아리송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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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bi

조커의 입장에서 바라본 관점에선 딱 그 수준이였겠지요..

영화는 잘 모르지만, 제 기준에서는 올해 본 영화 중엔 베스트네요.

2019-10-06 점아이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