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동안 본 5편의 영화

    초반은 기대보다 연기나 흐름이 어설픈 면이 있었군요.

    중간에 배 씬부터 한국판 레미제라블 느낌이 나긴 했습니다. 

    이봉근 국악인의 판소리 좋았고  김강현 배우가 호위 무사로 나와 액션 하는 장면 좀 웃기긴 했네요.

    심청전 창작은 색다른 구성이었고 인신매매가 사건의 발단이 되는건 조금 아쉬운 스토리였습니다.

2. 트로이 디렉터스컷

     트로이는 스크린으로 보게 되어 가슴 설레였습니다. 하지만 상영관 배정이 망이더라구요.

     용산에서 괜찮은 관, 시간대가 잡혀 관람하고 왔습니다.

     이 영화는 두말할 필요가 없져. 30분이 어떤 부분에서 추가되었는지는 아리쏭하긴 하더라구요.

     빵형은 너무 멋있네요^^

3. 트랜짓

     파울라 베어 배우 좋아해서 보고 왔습니다.

     1940년대 프랑스 배경으로 나치를 피해 망명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인데 감독의 의도로 현대적 배경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영화 시작부에 배경 설명이 전혀 없어 처음에는 좀 어리둥절 하긴했습니다.

     예전에 유럽인들이 난민이 되어 미국으로 망명하고 현대에는 시리아 내전 난민들이 유럽을 향하고~

     극중 대사가 기억에 남네여~ "떠난 사람과 남겨진 사람중 누가 먼저 잊을까?"

     괜찮은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4. 소년 시절의 너

    뻔한 대만 로맨스일 것 같아 스킵할라고 했는데 평이 좋더라구요.

    찾아 보니 중국 본토 영화였네요. 학교 폭력을 기반으로 의리(?) 있는 로맨스를 담은 영화입니다.

    주동우, 이양천새라는 배우가 엄청 유명한가 보네요. 

    학교 폭력를 심각성을 영화로 잘 표현한 것 같고 둘의 케미가 잘 이루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이 작품이 왜 CGV Only인지 모르겠네요. 추천작입니다^^

5.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

     유명한 여배우 3명이 나오는 영화져~

     폭스 뉴스 채널에 관한 이야기인데 초반 트럼프 대선 얘기로부터 시작하네요~

     트럼프는 좀 떡밥 같고 (의도가 있을지두~) 폭스 뉴스사에 CEO 로저의 성추행에 관한 내용입니다.

     자기 자리 밥그릇을 위해 어쩔수 없이 가슴속에 묻어 두었던 사실들이 폭로되면서 통쾌하게 얘기가 흘러가더라구요.

     재밌게 보고 왔습니다^^

** 딥워터는 스웨덴 영화라 그런지 상영관도 없고 시간이 별로네요~ 이건 못 봤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