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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레트로 감성으로 재밌게 푸는 영화 없나 생각했는데,
계절적으로 가을에 맞는 분위기도 나고, 나름 재밌었습니다.
그냥 생각없이 밥먹고 소화시킬겸 갔는데, 회사 동료랑 재밌게 봤네요~
이게 의미없는 포인트가 없는, 여러가지 잔기술이 들어갔는데도 나름 새로운 시도 같기도 하고 재밌었습니다.
회사에서 내 버려진자를 위한 꿈틀거림 같은게 영화로 포인트 같은데, 물론 작가적 상상력이나 영화적 의미가 들어갔지만,
최소한 볼만했습니다.
영화보기전에 몇가지 검색해보니, 자유게시판에서 페미 언급하던데, 그런거 직접보니 안나오던데요,,, 물론 몰래 섞었으면 모르겠지만,,,
그냥 회사생활에 대한 작가적 상상력이 더한 내용같았습니다.
나름 볼만했고, 까메오 비슷하게 잠깐씩 나오는 사람들도 간만에 보니 좋았고, 회사다니면서 여러가지 감정을 느끼는 게 있는데 그런거랑 비슷해서
제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주변에 확~~ 칭찬하고 그런영화는 아닌데, 극장에서 조용히 볼만한 소소한 영화였다고 생각하는데, 코로나 시절에 별로인 영화만 나오다가
나름 신선해서 재밌게봤습니다.
자유게시판 검색해보니, 시사회에 사람없다고 하던데, 다음주 문화의 날에 가족 친구들이랑 볼 영화로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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