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이웃사촌 - 간만의 수작입니다.

뽐뿌 이벤트 당첨되서 퇴근하고 롯데월드타워에 있는 롯데시네마에 다녀왔습니다. 꽤 큰 규모로 시사회를 진행하더라구요.

배경지식은 별로 없이 영화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안기부 직원이 옆집을 도청하는 정도만 알고 있었는데 영화가 진행되면서 김대중 가택연금사건에서 모티브를 얻었고 암울한 박정희 시대 전두환 시대를 그렸다는 것을 알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민주주의를 얻기 위해 얼마나 많은 희생을 필요로 했는가. 그 희생은 다름 아닌 나의 가족이고 이웃이고 스스로이고. 오달수님의 복귀작이고 7번방의 선물 감독이었던 이환경님이 스피커를 잡았습니다. 정우라는 배우도 좋았고 조연들이 전체적으로 훌륭했습니다.

후보 2번 노란색 띠가 노무현 대통령 생각도 나게 만들더군요. 안기부가 얼마나 나쁜 국가기관이었나 다시 일깨워주기도 했구요.

눈물도 찔금 나게 해주는 보고나면 먹먹해지는 영화, 이웃사촌 별점 5개 드립니다. 좋은 영화 만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파워링크 등록안내

첨부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