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어니스트 씨프 (노스포)

어니스트 씨프를 보고 간단 후기 남깁니다.

몇 년 전에 극장에서 관람했던 커뮤터 이후로 오랜만에 만나는 리암 니슨표 영화이기도 하고,

코로나 시국에도 불구하고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2주간 반짝 1위를 했다고 들어 볼만한 액션 스릴러를 기대하며 관람했습니다.

개인적인 예상대로 전형적인 리암 니슨표 영화로 보고 왔습니다.

리암 니슨이 대게 경찰 역할을 맡아왔다면,

이번에는 폭파 전문 은행털이범으로 등장하는 부분이 색다르며,

이 부분을 제외한다면 제목 그대로 정직한 도둑의 진부한 누명 벗기가 주를 이루는 영화입니다.

한 마디로 지금까지의 리암 니슨의 복수극이라는 연장선상에 있지만,

단순한 캐릭터, 허술한 시나리오, 아담한 스케일 등은 테이큰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올 해 68세의 리암 니슨의 액션에 대한 도전은 대단하게 느껴지지만,

앞으로 더 이상은 무리이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듭니다.

다만 리암 니슨표 영화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상영 내내 긴장감을 느끼며 볼 수 있는 부담 없는 액션 스릴러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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