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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비슷한 장르로 추천 받아서 감상
스토리 자체는 평범하지만 개인적으로 재미보단 짜증나는 부분이 많음
대충 스토리는 어릴때부터 샌프란시스코에서 이웃 사촌으로 자란 남녀가
남자의 엄마가 돌아가시고 얼떨결에 첫 경험을 치룬후 이별
여자는 스타 요리연구가가 되면서 뉴욕으로 진출
남자는 고향에서 아빠와 에어콘 수리공을 하면서 밴드 활동말고는 평범하게 생활
여자가 고향에 음식 체인점을 내러 왔다가 다시 재회하면서 생기는 에피소드
전체적으로 연출,연기,스토리 다 좋지만 화면에 그려지는
백인들의 동양인 스테레오타입[고정 관념]이 역겨울정도
이쁜 동양인 많은데 어떻게 저렇게 빻은 애들만 쓰는지
자기집 저택에서 식사하는 여주도 주인 느낌이 아니라 가정부 느낌
특히 여자 부모는 팁도 안 주고 꽁짜만 밝히는 구두쇠로 그려짐
짱깨들은 가짜 장애인 주차 표지나 쓰는 사기꾼이란 부분정도만 공감
대사가 재밌는게 많은거 같은데 최신 유머와 말장난이 많아서 아쉽게도 원어민이 아니면 공감 불가
여주 앨리 웡[1982년] 중국계 미국인
작가겸 코미디 배우에 UCLA를 나온 재원으로 한마디로 외모빼곤 다 가진듯
실제 시아버지 켄 하쿠타[1951년]는 일본 사람인줄 알았는데 서울 출생에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 조카
넷플릭스에 스탠드업 코미디 '베이비 코브라','성性역은 없다' 2편 등록중인데 조만간 감상 예정
남주 랜들 파크[1974년] 한국계 미국인
역시 작가겸 코미디 배우에 UCLA를 나온 재원
대학때부터 연극부 활동을 하면서 차근차근 캐리어를 쌓고 현재도 잘 나가는 대기만성형
배성재를 떠올리는 외모지만 연기도 잘 하고 마스크도 친근
한국말 발음은 확인 못했지만 영어 발음이 완전 원어민인걸 보면 아마도 별로일듯
아빠역 제임스 사이토[1955년] 일본계 미국인
한국 사람 눈에는 등장인물중 가장 정상적인 외모
지금도 댄디한 외모가 젊었을때도 꽤 미남이고 현재 진행형 배우
살아있는 뱀파이어 키아누 리브스[1964년]
완전 뜬금포로 까메오 수준이 아닌 조연급으로 출연해서 깜놀
황당하기까지한 캐스팅은 리브스형이 앨리 웡의 골수팬이라서 성사
초특급 배우답게 여전히 세련된 젊은 외모와 망가지는 연기도 훌륭하게 소화
남주 여친역 비비언 방[1973년] 한국계 미국인
서울 출신으로 1980년에 미국 이주
못 생긴 외모와 거의 미친년 수준 동양인으로 그려짐
전설의 한국어 대니얼 대 킴[김대현.1968년]
부산 출신으로 한살때 미국으로 이주해서 그런지 한국말은 흉내만 내는 수준
눈 찢어지고 광대뼈만 보이는 전형적인 미국인이 생각하는 동양인 외모
얘는 솔직히 다른 작품들도 그렇고 연기 잘 하는 배우보단
한국말 할줄 아는 눈 찢어진 동양인이 필요해서 캐스팅된 느낌
예전 리뷰한 '서치'의 존 조정도나 정상적인 외모의 동양인 배우
미국 영화계는 동양인 미남,미녀 배우를 캐스팅하지 않는게 아니라
그냥 양념 역활로 검은 머리에 눈 찢어지고 광대뼈 튀어나온 동양인 배우가 필요한듯
bts나 블랙핑크로 시작된 음악계의 동양인 바로보기가 영화계로 전파되기를
동양인 비하 신경 안 쓴다면 그런대로 볼만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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