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더 레이서... 실화인가 아닌가...

투르 드 프랑스 1998년 무더기 약물 적발이 있었던 시즌이라며 영화가 시작합니다.

영화를 보고 나서 실화인지 영화 이후 이야기가 어떻게 되는지 검색해 보게 되는 영화입니다.

짜임새가 아주 뛰어난 영화도 아니었고

레이싱의 묘미에 집중한 영화도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인공의 역주를 응원하며 영화에 몰입하게 만들어 나름 재밌게 봤습니다.

아무래도 영화의 주인공이 레이싱의 주인공이 될 수 없는 도메스티크(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하고 있다고 얘기해서 심정적으로 응원하게 되었습니다.

거기에 은퇴를 앞둔 나이... 주인공이 겪는 여러가지 상황들이 시청자를 어느새 팬으로 만들어버립니다.

주연배우 중 1명은 왕좌의게임 조라 역을 했던 배우였습니다. 유일하게 아는 얼굴...ㅎ 이안 글렌

영화 이후 이야기가 기대되어 영화 관람이 끝난 후 검색하니 실화가 아니라서 뒷이야기가 없더군요. 아쉽게도...

집중해서 봐서 시간이 빨리 간 탓도 있겠지만 영화 시간도 길지 않아 좋았어요.

볼만한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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