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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는 더 크고 연봉 좋은 직장으로 이직을 앞둔 생명보험사 직원이
자신과 상담한 고객이 자살하면서 자살방조 의혹을 받는데 더 큰 문제는
과거 자신이 계약한 4명이 자살 예정이라 그걸 막기위해 생기는 에피소드
얼마전 감상한 '비와 당신의 이야기'의 조진모[1974년] 감독과 유성협[?년] 작가의
10년전 콤비작이어서 과거가 궁금하기도하고 간만에 류승범 보고싶어서 감상
특별한 연출력도 없고 대단할것도 없는 스토리라서
한마디로 류승범[1980년]의 놀라운 생활연기가 살린 영화
류승범은 막 연기하는거 같지만 얼굴 근육을 엄청 쓰고 적절한 음성톤에
자연스레 물 흐르듯 막힘없는 연기는 계산된건지 타고난건지
거기다 딱 타이밍에 맞는 적절한 욕지거리나 재밌는 행동거지는
10년이 지난 지금 봐도 전혀 촌스럽거나 과하지 않고
특히 1:04:11에 1초 동안 눈빛과 목젖으로만 연기하는데 감탄
깜짝 출연한 김수미[1949년]와 한 화면에 맞다이로 찍어도 전혀 안 밀림
서지혜[1984년]는 '창궐'이후 간만에 보는데 물론 지금도 엄청 이쁘지만
KT&G 천사 광고에서 처음 보고 "와! 이런 애가 다 있네" 놀랐던 기억
솔직히 이 정도 미모면 연기 좀 못해도 괜찮은데 연기까지 나쁘지 않음
연기갓 성동일[1967년]도 한 생활연기하는데 이 작품만큼은 솔직히 류승범이 살짝 더 윗급
그래도 '수상한 그녀' 후반부에서 보여준 연기는 지금도 최고
박철민[1967년]은 "이것은 입에서 나는 소리가 아니여"랑 시상식 발언으로 유명한데
'위험한 상견례'나 '스카우트'에서 코믹 건달 연기를 인상 깊게 봐서
의례 연기 잘 한다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다 같은 연기톤
마치 몇십년동안 같은 톤으로 연기하는 안성기[1952년]를 보는 느낌인데
얼마전 리뷰한 '고백'이나 '이웃사촌'도 역시 틀에 박힌 연기뿐이라 안타까움
임주환[1982년] 볼수록 후쿠야마 마사하루[1969년] 닮은 꼴
감독 디렉팅이 좋았는지 자기가 엄청 연구를 했는지
완벽한 틱장애 욕 연기때문에 3번은 빵 터진듯
마스크나 연기나 하나도 빠질거 없는데 왜 못 떳는지 이해 불가
임주환 누나 홍소희[1984년]는 어디서 많이 봤는데
'신세계' 이정재[1972년] 부인 박로사[1987년]인가
'악마를 보았다' 이병헌[1970년] 부인 오산하[1983년]인가
지금 검색해보니 '아저씨' 원빈[1977년] 부인
이 친구도 임주환처럼 왜 못 떳는지 이해 불가
큰딸역 채빈[1997년]은 빅토리아 닮았는데 지금은 역변
윤하[1988년]는 원래 그닥이라 언급할것도 없고
동생 정성하[1996년]가 어디서봤다했더니 유투브에서 "캐논"을 기타로 치던애
한국 최초 100만 구독자와 최초 1억 뷰 달성에 지금은 구독자 668만 유투버
전체적으로 살짝 지루한 편이지만 류승범이 2시간 런닝타임동안
1시간 반은 나오는 관계로 류승범 팬이라면 반드시 봐야 할 추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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