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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는 파업중인 경찰때문에 보안 제로인 상황을 틈타 누크라는 마약이 활개치고
이런 상황에 경찰 관리를 맡은 ocp는 부채를 빌미로 디트로이트시를 먹을 계획중
게다가 마약상 보스의 뇌로 뉴로보캅도 제작하면서 생기는 에피소드
역시 명불허전 개망작이란 말이 헛되지않음
'로보캅' 1편은 쉽고 빠르고 재밌다했는데 이 작품은 모든게 반대
초반 액션씬까지는 폴 버호벤 느낌도 나고 볼만했는데 거기까지고
이후부터 늘어지기 시작하더니 끝까지 그 모양
예상컨데 폴과 2편 기획하면서 아이디어 낸 부분이 딱 그정도까지고
밑천 다 들어나니 바로 쌈마이 느낌 물씬 나는 그냥 한편의 미드 느낌
누가 로보캅이 고뇌하는걸 보고 싶겠나
더 좋은 신무기로 더 쎈 악당 물리치는걸 보고싶어하지
잠깐 양념으로 예전 가족이나 자신의 정체성을 고민하는거야 좋은데
처음부터 끝까지 그런 부분을 이야기의 축으로 삼으면 곤란하다는 말씀
'터미네이터 2'에서 T-1000이 사라 코너 죽일때 고뇌한다고 생각해보면 빠를듯
스토리 전개도 로보캅 한번 당하고 새 명령 입력후
야구부 꼬마애들이랑 부딪히는 씬부터 슬슬 짜증이 올라오더니
빈민가 애들이랑 설전 벌일때 욕 나오기 시작
특히 후반 30분은 절반이면 끝날껄 어이 없을정도로 늘림
마약 두목역 톰 누난[1951년]
어디서 봤나했더니 마이클 만[1943년] 감독의 초기작이자
'양들의 침묵' 전편격인 "레드 드래곤"을 영화화한 그리고
예전 리뷰했던 '맨헌터'에서 싸이코 살인마 달러하이드였고
그게 인연이었는지 '히트'에서는 전파 도둑해서 정보파는 역
심리학 박사역 벨린다 바우어[1950년]
섹시하다 싶어서 검색해보니 호주 출신으로 지금은 늙은거고
젊었을때는 '플래시댄스'에도 나오고 나름 섹시 스타
꼬마 악당역 가브리엘 데이몬[1976년]
왠만한 어른 연기자 뺨치는 연기력에 마스크도 독특
'내 이름은 펑키'에도 나왔었는데 지금은 은퇴해서 부동산업자라고
흑인 여자 악당역 갈린 고르그[1964년-2020년]
여배우이자 댄서라는데 댄서 출신이어서 그런지 몸매는 늘씬하고
흑인으로는 보기 드문 안 퍼지고 이쁜 코를 가진 미인
안타깝게 200714에 생일을 하루 앞두고 암으로 사망
여러모로 2편은 1편에 침을 뱉은 망작이라 솔직히 3편은 언제볼지 기약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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