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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토자키 하루오 감독이 연출한 <귀멸의 칼날: 남매의 연>은 티비시리즈 1기 1화~5화까지의 이야기를 재편집한 작품입니다.
주인공 탄지로를 산 속 깊은 곳에서 숯을 팔아 생계를 유지합니다. 그에겐 4명의 동생과 홀어머니가 있습니다. 탄지로가 거의 가장이나 다름없죠. 동생들은 형,오빠를 무지하게 따릅니다. 눈이 많이 쌓인 날 탄지로는 큰 마을로 나가 숯을 팝니다. 따라오려던 동생들은 그대로 남겨둔 채. 늦게 까지 장사를 하는 바람에 산길이 너무 어두워집니다. 또 다른 산속에 사는 어른이 탄지로에게 위험하다며 자고 가라 합니다. 탄지로를 하룻밤을 보내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후각이 엄청 발달된 탄지로는 집 멀리서부터 피의 냄새를 맡고 헐레벌떡 집으로 뛰어갑니다.
남은건 여동생 네츠코. 나머지 가족들은 혈귀에게 모두 당한 상태입니다. 네츠코도 정상인 상황은 아니지만 어떻게든 살려보려 합니다. 그리고 네츠코로 집을 떠나던 와중 한 남자가 네츠코을 죽으려 하자 이를 막아낸 모습에 그가 한 노인을 찾아가라 말을 합니다. 그 노인에게 훈련을 받게 되는 탄지로는 귀살대에 들어가기 위한 시험대에 오릅니다.
극장판에선 귀살대에 들어가는 순간까지 편집되어 있습니다. 티비시리즈로 본 관객이라면 굳이 극장판을 안 봐도 상관은 없겠지만 이 시리즈의 광팬들이라면 큰 화면에서 보는 탄지로의 액션은 꽤나 볼 만 하다고 생각됩니다.
이어지는 3편의 극장판이 2기 시리즈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키는 것 같은데 하루 빨리 2기를 어떤 형태로든 꼭 보고 싶은 마음이 벌써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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