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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는 광산이 있는 오리건주 외딴 시골 마을
마약 제조업자 아빠와 7살 남동생이 전설의 괴물에게 감염되고
점점 맹수같은 식성과 성격을 보이는데 12살 먹은 형이
이 둘을 집에 감금하고 보살피면서 생기는 에피소드
기예르모 델 토로[1964년] 제작에
얼마전 리뷰한 '올드 헨리'의 스콧 헤이즈[1993년]와
역시 리뷰한 '파워 오브 도그'의 제시 플레먼스가
나온다해서 기대하고 감상했건만 최악의 지루함
이 작품에 비해 '유체이탈자'는 엄청 재밌는 편
요 며칠 '언포기버블'과 '스틸워터'때문에
초반 리얼 연출에 익숙해진탓에
첫 공포 연출이 좀 별로라 갸우뚱했지만
재밌어지겠지하고 참고 봤는데
10분,20분,30분 아오 대체 언제 재밌어지는거야
1시간 지나서 그나마 볼만해지지만 그것도 잠시
뻔한 공포 영화 연출이 사람 복장 터지게 만드는데
동굴에서 빨리 빨리 안 가고 한걸음 한걸음씩 쪼는데
동굴씬만 3번정도 반복되니 빨리 가서 뒈지던 말던
계속 그 모양이다가 후반 10분정도 괴물과 싸움이 전부
겨우 10분 재미 보려고 1시간 넘게 벌서다니
영화 내내 답답함을 넘어 짜증을 동반하는 씬이 많은데
교장 선생은 시체 썩는 냄새가 진동하는 집에 왜 들어가고
그럼 거기서 멈추지 문 잠겨있는거 따고 2층까지 올라가서 죽어?
누나도 경찰 죽는거 봤고 동생 왔으면 빨리 튀어 나가서
위험하다 경고를 하던지 같이 도망을 가던지
동생까지 반죽음되니까 밖에 기어 나와?
제목 앤틀러스가 괴물 이름인줄 알았는데 사슴 뿔
중간에 뿔 들고 설명하는거 말고는 별 연관도 없는 제목
케리 러셀[1976년]
필모 보니 여러 작품에 출연했던데
지금은 나이가 먹어서 외모가 죽었지만
젊었을때는 빈유임에도 이쁜 역 많이 맡은듯
제시 플레먼스[1988년]
얘 영화 몇편 보면서 깨달은게
얘 나오는 영화는 왠만하면 안 보는게 상책
마스크나 음성이나 연기 스타일이나 다 x망
생각해보면 좋은 시나리오는 a급한테 가지
이런 쌈마이 애한테 갈 일이 없다는게 당연
'유체이탈자' 백점 기준에 5점도 후한 편
차라리 말이라도 알아듣는 국산 영화를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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