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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뽐뿌 이벤트를 통해서 곤지암에 위치한 자동차 극장에서 곧 개봉할 '특송'을 미리 보고 왔습니다.
영화관 위치가 곤지암 리조트 내에 있어서 아침 일찍 가서 오랫만에 스노우 보드를 먼저 즐겼습니다.
입장 시간이 되어서 극장에 입장하였습니다.
이미 일부 차량들이 들어와서 대기 중이셨고 제 차량은 루프에 루프박스가 올라가 있어 맨 뒷자리로 배정되었습니다. (맨 뒷자리여도 영화 관람하는데 문제는 없었고 오히려 다른 차량들이 앞에 빼곡하게 주차되는 반면 제 주변에는 카니발 같은 높은 차량만 있어서 더 여유롭게 주차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제 차량은 주간주행등(DRL)이 소등이 되지 않는 차량이라 뒤에 매점에 가서 전조등을 가리는 천을 대여받았습니다.
지난번에 파주에 위치한 자동차 극장에서는 비닐에 작은 스카치 테이프를 2000원에 판매한 반면 cgv 곤지암 자동차 극장에서는 암막천에 자석까지 들어있어 더 편했습니다.
자동차 극장은 오디오를 차량의 라디오에서 듣는 시스템입니다.
입장시 안내받은 주파수로 맞추고 영화를 관람하게 됩니다.
해가 저물고 어두워지자 드디어 영화가 시작됩니다..!
영화 특송은 박소담, 송새벽 배우 주연의 영화입니다.
자동차 액션과 함께 다양한 액션 장면, 그리고 빠른 전개이지만 스토리가 튀지 않고 전개되었으며 알고보니 아역 배우가 과거 기생충에서 박소담 배우와 같이 출연했던 배우더라구요.
지난번에 스파이더맨 관람시에도 느꼈지만 어두운 장면에서는 밝기가 아쉬워서 극장처럼 선명한 화면을 감상하기에는 다소 아쉬움이 있는 반면 요즘같이 코로나로 인해 제약이 많은 시기에는 자동차 극장 한번 쯤은 경험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개인적인 공간안에서 팝콘이나 음료등을 자유롭게 취식할 수 있고 영화 보는 내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등 편하게 영화를 볼 수 있다는 점도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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