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 추천영화

리얼짱천사
등록일 2022-01-23 19:41
조회수 537

원본출처 : https://blog.naver.com/rdgcwg/222629315840

설 명절 영화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해적2'의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전작을 상당히 재미있게 본 저로서는 이번작도 기대가 많이 되는데 유독 배우 이광수에게 눈길이 많이 가네요. 한국에서는 과거 시트콤에서의 대활약과 예능 프로그램에서의 역할로 배우로서 과소평가되는 경우가 많은데 의외로 많은 필모를 가지면서도 제법 괜찮은 연기력까지 갖추고 있는 배우라고 생각됩니다. 오히려 최근들어 나오는 영화들이 대부분 희극적인 역할로 소모되는 경우가 많은데 좀 더 다양하게 활용되어도 좋은 배우죠. 오늘은 그가 출연했던 작품들 중 좋았던 작품들을 추천해볼까 합니다.

https://postfiles.pstatic.net/MjAyMjAxMjNfMTkx/MDAxNjQyOTMzOTM5Nzk0.AUcpFhFa2yMLjXU52y9F8JBRbebwFSkegUH4UFLBrRAg.yiCZ-G89EMoa7Q6eoEaoXRhLmy6XslR9TkPfycO6wZsg.JPEG.rdgcwg/1.jpg", "originalWidth" : "525", "originalHeight" : "397", "linkUse" : "false", "link" : ""}" area-hidden="true" style="font: inherit; margin: 0px; padding: 0px; border: 0px; vertical-align: baseline; position: relative; display: inline !important;">

이 영화는 십여 년을 한 몸처럼 살아온 지체 장애인 최승규 씨와 지적 장애인 박종렬 씨를 모티브로 한 영화입니다. 부족한 점을 서로가 채워주며 살아왔던 실화를 모티브로 했기에 더 와닿았던 영화였죠. 영화자체도 참 좋았지만 배우 이솜과 이광수가 참 인상적이었는데 특히 이광수는 코믹하면서도 자연스럽게 그리고 약간은 과한 듯 하면서도 리얼함을 잃지 않는 연기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영화자체도 재미있지만 실제 이야기에 기반한 감동도 있는 영화이기에 많은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영화이기도 합니다. 특히 장애인에 대한 묘사가 가볍지 않으면서도 유머감각을 잃지 않는 균형을 보여주죠.

-넷플릭스 추천영화 : https://blog.naver.com/rdgcwg/222598797413

https://postfiles.pstatic.net/MjAyMjAxMjNfMjcx/MDAxNjQyOTMzOTQ5MTY3.23-YzsrD_N1LSpCmDWEpFDnuwpTZEXfhPbA_ml-Mhecg.V0IukjvV4x7fy5p-HmnYn3eF3otsxC0tQlrf1YcPrR8g.JPEG.rdgcwg/2.jpg", "originalWidth" : "597", "originalHeight" : "384", "linkUse" : "false", "link" : ""}" area-hidden="true" style="font: inherit; margin: 0px; padding: 0px; border: 0px; vertical-align: baseline; position: relative; display: inline !important;">

이 작품에선 이광수가 생선대가리를 쓰고 나오는 부분이 많아 연기력에 대한 평가는 할 수 없지만 영화자체는 참 좋은 영화였습니다. 인디영화 특유의 독창성과 개성으로 가지고 있었고 영화 속 각종 풍자와 해학으로 무장한 재치발랄한 재미와 씁쓸한 감정까지 자아내는 영화라는 점이 매력적이었죠. 원래는 박보영때문에 봤지만 오히려 영화자체에 매료되었달까요. 탐욕스런 기업과 병든 언론, 잔혹한 군중심리 등을 예리하게 비틀면서 유머로서 승화시키는 연출은 이 영화의 힘~! 재미있는 것은 이 영화의 모티브가 된 것은 초현실주의 화가 르네 마그리트의 작품 《집합적 발명》이라고 합니다. 영화의 해외판 제목인 'Collective Invention'이 그림의 제목과 일치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영화 속 돌연변이의 의미 : https://blog.naver.com/rdgcwg/221162054237

https://postfiles.pstatic.net/MjAyMjAxMjNfMTgx/MDAxNjQyOTMzOTY0NzA3.ALlT9YFrRiCFaKagJtiREMM2GA7YiK1eWi3_JN2Ak0kg.tfzR-j1V1eaRxD_-WG5YTjCRP23tw2y-copgdQK8UQgg.JPEG.rdgcwg/3.jpg", "originalWidth" : "597", "originalHeight" : "384", "linkUse" : "false", "link" : ""}" area-hidden="true" style="font: inherit; margin: 0px; padding: 0px; border: 0px; vertical-align: baseline; position: relative; display: inline !important;">

만나기만 하면 싸워대는 5형제가 사라진 부모님을 찾아나서는 코믹 스릴러 '덕수리 오형제'도 이광수가 출연한 영화 중 제법 볼만한 영화입니다. 물론 코미디나 스릴러로서 어느 하나도 장르적 성취를 이루지 못해 아쉽다라는 평도 존재하지만 전 나름 괜찮게 봤네요. 특히 송새벽배우는 어디서나 빛을 발하는 배우라는 것을 다시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미안하지만 이 영화를 보고 나서도 이광수의 존재감은 이 영화에서 그닥 알아볼 수 없었다는....) 송새벽은 오히려 진지한 연기를 해도 잘 할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독수리 오형제'를 패러디했지만 여기서 말하는 '덕수리'는 지명을 나타내는데 실제 '충남 태안군 이원면'에 있는 가상의 장소라고 합니다.

-집나간 아내를 찾는 영화들 : https://blog.naver.com/rdgcwg/222586869914

https://postfiles.pstatic.net/MjAyMjAxMjNfMjEz/MDAxNjQyOTMzOTc0NTgy.Updwk2Y3a3K8s9u2HXKZnnMrzmC9tU-eqxcFlMqGJ2cg.V9Etdy5aaZwSz8tFgerzPi_E5Qgw_zkL7H11UX4pgU8g.JPEG.rdgcwg/4.jpg", "originalWidth" : "723", "originalHeight" : "446", "linkUse" : "false", "link" : ""}" area-hidden="true" style="font: inherit; margin: 0px; padding: 0px; border: 0px; vertical-align: baseline; position: relative; display: inline !important;">

웃음끼 쫙 뺀 이광수를 만날 수 있는 작품입니다. 일종의 범죄, 르와느장르로서 지성과 주지훈이 함께 출연합니다. 일반적인 이광수의 코믹한 이미지를 생각한다면 언뜻 어울리지 않는 세 남자의 조합이라고 생각될 수 있지만 의외로 좋은 연기력을 보여줌으로써 이광수의 재발견이라는 평가를 받은 작품입니다. 저도 상당히 재미있게 봤는데 영화는 물론이고 세 배우의 케미도 만족했던 영화였습니다. 이 영화를 보고 이광수가 주로 코미디 영역에서만 소비되고 있는 것이 아깝다라고 생각하신 분들이 꽤 많으셨을거라 생각했습니다. 워낙 혹평이 많았던 영화라 여기서는 소개하지 않지만 '타짜3 : 원 아이드 잭'에서도 이광수는 코믹하면서도 몇 몇 시퀀스에서 드러나는 진중한 모습이 빛을 발하기도 했었죠. (나는 왜 이 영화가 재미있었던 거냐...) 오늘 소개하는 작품중에서 가장 이광수를 돌아보게 만드는 작품이라고 생각하네요.

-우정인듯 우정아닌 우정같은 그들2 : https://blog.naver.com/rdgcwg/221640704073

https://postfiles.pstatic.net/MjAyMjAxMjNfOTYg/MDAxNjQyOTMzOTg3NTE5.Z7nAL_0P4dERMj8LWRZgdXcRfAEIHnyoKGh25EvIQ1kg.dpYkCf9rNqgmyksKTWsM_CmQTK6zRz6pFJXUA6ldqJEg.JPEG.rdgcwg/5.jpg", "originalWidth" : "678", "originalHeight" : "443", "linkUse" : "false", "link" : ""}" area-hidden="true" style="font: inherit; margin: 0px; padding: 0px; border: 0px; vertical-align: baseline; position: relative; display: inline !important;">

영화 '탐정'의 속편으로 전작이 유머와 추리극의 절묘한 조화로 재미를 추구했다면 후속작은 영락없는 코믹극으로 변화했습니다. 웃음타율이 권상우와 성동일로는 조금 모자랐는지 이광수의 등장으로 영화에 활기가 돌며 상당히 재미있는 소동극이 완성되었죠. 이광수를 코미디 영역에서만 쓰는 것은 반대이지만 적재적소의 영화에서 코믹한 역의 일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은 분명 동의할만한 일이죠. 분명 그가 대중에게 구축해놓은 이미지의 가장 큰 몫이 코미디배우의 분량이 크기 때문에 좋은 영화에서 쓰이는 것에는 어쩔 수 없겠죠. 다만 전체적인 '탐정'시리즈에 대해서는 조금 아쉽긴 합니다. '탐정 :리턴드'가 성공적인 코미디 영화이고 재미있었던 영화임은 분명하지만 후속작이 나온다면 추리극으로서의 면모도 좀 더 살았으면 좋겠네요.

-우정인듯 우정아닌 우정같은 그들1 : https://blog.naver.com/rdgcwg/221633249512

파워링크 등록안내



		목록보기

알림 욕설, 상처 줄 수 있는 악플은 삼가주세요.
로그인 후 코멘트를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짤방 사진		익명요구 다른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