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포럼 입니다.

★4정답보다 중요한 건 답을 찾는 과정이야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개인적으론 꽤 감명깊게 보았습니다. 최민식 배우가 보여줬던 기존의 모습과는 사뭇다른, 어떤역할을 맡아도 멋지게 소화해내는 모습이 특히 인상적입니다.

수포자로서 크게 기대 하지 않았지만 저에게도 저런 스승이 있었다면 수학을 좋아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수학을 통해 세상을 은유해내는 모습은 그 자체만으로도 훨씬 감명깊은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결말 자체가 평을 깎아먹는 요소가 되었습니다..스포가 되니 크게 언급은 하지 않겠습니다만 스카이캐슬 마지막화처럼 제 기준엔 실소가 터지는 결말이었습니다.

멋지게 쌓아올라가는 그림들이 왜 마지막에 변질되었는지는 다소 아쉬움으로 남지만 영화 내내 스크린을 장악하는 대배우의 모습은 박수갈채를 유도할 법 하더라고요.

뽐뿌분들 모두 중요한 답을 찾는 과정을 맞이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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