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의 새빨간 비밀 후기 [왕 스포.220316]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aver?code=207368

스토리는 캐나다 토론토에서 대대로 사당을 운영하는

중국계 집에 13살 먹은 여자애가 갑자기 거대 레서판다로

변하는 증상이 생기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

https://youtu.be/I0OCL654keE

애니메이션 본지도 오래됐고

한국계 미국 코미디언 산드라 오[1971년]가

성우를 했다해서 애국심의 발로로 감상

요새 중국의 행태가 꼴 사나운 시기인데

제목부터 벌써 중국향 물씬 나는 바람에

별로 기대 안 했건만 영화 자체는 상당한 수작

처음 애들 느낌으로 시작해서 그냥 초딩용인줄 알았는데

일단 캐릭터로 눈을 사로 잡고 

스토리도 탄탄한게 점점 재밌어지더니

마지막엔 전혀 예상 못한 블록버스터급 마무리

각본을 너무 잘 썼는데

영화 스토리 더 풀어보자면

레서판다로 변하는 증상이 알고보니 

집안 대대로 여자들만 생기는 유전

붉은 달이 뜰때 레서판다 영혼을 봉인해야 증상이 사라지는데

이 기회를 놓치면 평생 레서판다를 달고 살아야함

할머니나 엄마도 다 봉인해서 지금은 멀쩡한 상태

딸이 영혼을 봉인하기로 한 날은 

하필이면 최애 그룹 "포타운"의 콘서트날

딸은 봉인하다 말고 친구들을 만나러 콘서트장으로 가는데...

마지막에 어케 마무리 할려나 이런 저런 예상해봤는데

콘서트가서 레서판다로 활약하고

결국엔 인간으로 돌아오면서 해피엔딩?정도

근데 이게 웬걸 엄마가 판다로 변하는것도 예상밖이었는데

https://youtu.be/jEgEUXT2eME

할머니랑 이모들은 아예 상상도 못해서 빵 터짐

이모들 달려가면서 각자 봉인된 물건 깨트리는데

https://youtu.be/24ZqbiroB0U

스토리적으로나 연출적으로 완벽해서

간만에 온 몸이 찌릿찌릿

여주애도 첨엔 못 생겼는데 보다보니 정이 가고

특히 레서판다 캐릭터가 보면 볼수록 귀여워서

솔직히 일회성으로 끝내기는 아쉬울정도

표절이란건 아니고 보는 내내

얼굴은 라이언 생각났고

덩치는 펭수가 떠올랐음

애니퀄은 2022년 최신작답게 

털 질감이나 연기나 물 표현등 완벽하고

움직임이나 구도,색감등등 나무랄데 전혀 없음

친구중 하나가 한국인이라 한국말이 종종 들리는데

다른 애들에 비해 성격 급하고 과격한 느낌으로 그려짐

외국 사람이 보는 한국인 고정 관념 아닌가 생각

2002년 배경이고 그 당시 유행했던 문물중

다마고치류나 폴더폰이 등장하는데

한때 최고였다가 요새 기사회생중인 

"NOKIA"를 "JOKIA"로 쓴걸 보고 헛웃음 터짐

나오는 음악중 다른 노래는 모르겠고

Destiny's Child의 "Bootylicious"정도만

https://youtu.be/IyYnnUcgeMc

제작비 1억7천5백만불에 흥행 8백만불

작품에 비해 흥행에서 대폭망했는데

아마도 중국 코인때문인듯

요새 디즈니가 pc로 말이 많은데 빨리 정신 차리길

도미 시[1987년]

명작 '인사이드 아웃' 스토리 아티스트

'인크레더블 2'은 스토리 아티스트 애디셔날...먼 차이야?

드디어 본 작품으로 각본,감독인데

왜 그 동안 전혀 안 하던 중국색을 넣었을까

자기 나라를 사랑하는건 머라할수 없지만

자기 돈으로 영화 만들때나 사랑해야지

능력은 있으니 정신 차리고 좋은 작품으로 돌아오길

요 근래 가장 재밌게 본 

'아담스 패밀리' 백점 기준에 90점

스토리가 재밌는 애니를 찾는다면 초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