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시즌에 볼만한 황사 주의보 영화들

스티븐 킹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미스트'는 어느 날 갑작스레 안개가 몰려온 후에 한 마트를 중심으로 생기는 기괴한 일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감독은 '프랭크 다라본트'로 '쇼생크 탈출'과 '그린마일'로 '마제스틱'을 제외하곤 개봉영화는 네 편 중 세 편을 명작 반열에 올려놓았습니다. '미스트' 이후로는 연출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다시 영화 이야기를 하자면 영화는 한 치 앞을 볼 수 없는 안갯속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괴수들과의 사투를 그리는 듯하지만 정작 영화에서 나타내고자 한 것은 인간의 본성과 안갯속처럼 알 수 없는 인생사의 허무함을 담고 있습니다. 특히 영화를 봤던 관객들에게 충격을 줬던 엔딩 신은 원작과는 다른 결말이었으며 영화를 관람했던 원작자 '스티븐 킹' 역시 자신의 소설도 이런 결말을 썼으면 좋았을 것이라며 극찬을 했다고 하네요. 여담이지만 소설 '미스트'는 다방면에 영향을 미쳤는데 오늘 소개하는 영화 개봉은 물론, 게임계에서도 알아주는 명작인 '하프라이프'에 상당한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2017년에는 드라마로도 제작이 되었으나 그리 큰 방향은 얻지 못하고 시즌1으로 마무리되었죠.

-액션 명장면 시리즈 : https://blog.naver.com/rdgcwg/221346717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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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액션 전설의 '톰 크루즈'의 시그니처 영화이자 현재 6편까지 제작된 영화 '미션 임파서블'의 네 번째 편인 '고스트 프로토콜'에서도 모래폭풍 액션신이 등장합니다. 영화 속 모래폭풍에서 펼쳐지는 추격전은 버즈 두바이 빌딩 맨손 오르기 신과 더불어 최고의 명장면으로 꼽히기도 하죠. '미션 임파서블'은 6편까지 진행되는 동안 망한 시리즈가 하나도 없을 만큼 (2편에서 쪼~~~~금 혹평을 받았을 뿐) 재미와 액션 쾌감을 보장하는 영화죠. 더욱이 2편의 암벽등반, 4편의 두바이 빌딩 맨손 등반, 5편에서는 비행기 문짝에 달려 이륙씬 등 노스턴트 연기로 연일 화제가 되는 시리즈이기도 합니다. 현재는 7편과 8편이 대기 중이며 (두 편이 파트를 나눠 개봉될 예정) 코로나로 연기되었던 시리즈가 빨리 나오면 좋겠네요. 그때까지 다시 한번 정주행해 보는 것도 괜찮을 듯....

-넷플릭스에서 정주행하기 좋은 시리즈 영화들 : https://blog.naver.com/rdgcwg/222240062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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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생망 세계에서 펼쳐지는 인간들의 고군분투를 다룬 액션 영화 '매드맥스'는 배경부터가 모래사막입니다. 포스트 아포칼립스를 다룬 영화답게 문명의 발전 대신 원시적인 형태로 살아가는 미래의 인간들 모습이 인상적인 영화였습니다. 시종일관 모래폭풍 속에서 추격전과 사투가 펼쳐지는 이 영화는 원래 1979년부터 1981년, 1985년까지 3부작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무려 30년 만에 같은 감독이 주연배우만 바꿔 후속편이 등장한 것이죠. 다행히 후속편이 등장할 기간 동안 영화처럼 세상은 망하지는 않았네요. 아이러니한 것은 영화 자체는 평단과 대중들에게 엄청난 호평을 받으며 각종 수상과 매체 선정에서는 탑을 달려놓고 정작 흥행 성적은 적자(영화 개봉만을 기준)를 기록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가가 워낙 좋아 그런지 후속작에 대한 논의는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 (나무위키에도 제목 미정의 매드맥스 시퀄에 대한 내용이 있습니다. ) 뭐, 각본 자체는 매드맥스의 후속편과 퓨리오사에 대한 내용 두 가지가 준비되어 있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론 제발 나왔으면 좋겠네요.

-영화로 들여다 본 코로나와 사회 : https://blog.naver.com/rdgcwg/221832267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