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엔데믹과 함께 코로나에 대한 경계보다는 삶을 되찾는 움직임들이 많이 보이는 요즘입니다.
팝콘과 음료수를 마음껏 영화관에서 즐길 수 있는 덕분에 극장은 다시 사람들로 붐비고 있고요.
포스터의 콜린 퍼스를 보고 흥미를 보았으나, 사실 존 매든 감독의 이름을 보고 이 영화를 봐야겠다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드라마 장르를 잘 이해하고 몰입을 이끄는 매우 유능한 감독이며, 개인적으로 미스 슬로운은 깊은 여운을 남겨 한동안 삶에 대한 태도를 바뀌게 된 계기를 줬었죠.
이번에는 픽션에서 논 픽션으로 그의 섬세한 이야기 실력을 경험했습니다.
수많은 영화들이 다룬 2차 세계대전, 그리고 히틀러. 나만의 독창성과 충격을 관객에게 안기기 위해 많은 감독들이 비밀리에서 이뤄진 영웅담을 필름에 담아냈습니다.
민스미트, 첫인상은 요리 제목인가 싶었습니다.
하지만, 진지한 얘기를 정직하게 담아내려는 노력들이 다큐처럼 쭉 진행되었고, 실제 이야기라는 점에 놀랍기도 했습니다.
이런 핵심 임무를 도맡아야 하는 콜린 퍼스는 그에 맞게 무겁고 진지한 연기를 보여줬습니다.
| 
등록안내
등록안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