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뽀로로 2015년 영화인
컴퓨터왕국의 대모험의 후속작으로 바이러스를 없애줘가 12/1일 롯데시네마에서 개봉하였습니다.
치치가 황금날개를 찾음으로 인해 평화를 되 찾은 컴퓨터 왕국에 바이러스라니?
마치 톰크루즈가 겪게 될 우주전쟁과 같은 암담함을 보여줄지 굉장한 호기심을 일으키는
시나리오임을 인지하고 2호와 같이 극장에 방문하였습니다.
시나리오가 생각과 다른 방향으로 흘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스포임에 말씀드릴 수 없지만
환경에 걸맞게 헐벗은채로 뽀롱뽀롱마을을 거니는 뽀로로와 아직까지 언어가 늘지않은 코로나세대를 대변하는 크롱이
매번 주인공그룹으로 스토리를 일으켜왔지만 이번에는 달랐습니다.
뽀롱뽀롱마을의 선진화를 앞세워온 여우 에디와 여성의 입지가 높아진 지금은 뽀로로의 아류였던 히로인으로서가 아닌 히어로로서 나선 패티가
주인공이 되어 컴퓨터왕국을 구하기 위해 나서게 됩니다.
사실 에디야말로 뽀롱뽀롱마을의 구세주가 아닌가싶습니다. 그들밖에 없는 세상에서 햄버거와 소세지, 육류와 밀을 재배할 수 없는 환경에서
빵을 만들고 있는 루피를 보면 에디의 도움없이 가능키나 할까 싶습니다. 아마 밀재배와 콩고기를 재배할 수 있도록 수를 썼겟지여
그야말로 산업혁명 및 물류의 흐름을 무시할 수 있는 그야 말로 주인공으로 보이지만 항상 인텔리형은 조력자로서 나오는 현 영화의 현황이 아쉬울뿐입니다.
주인공보다 더욱 멋진 조연이 활약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내가 지극히 보통인 존재이기에 그들에게 자신을 투영해 대리만족감을 느낄 수 있게 되는것이
영화의 묘미가 아닌가싶습니다.
아무튼 초반에는 이렇게 컴퓨터왕국을 구하기 위해 패티와 해리, 에디가 나서게 되고
그 이후는 잠이 들어 기억은 안나지만 재밌게 보았던 것 같습니다.
일단 에디 성우가 바뀐듯한 느낌이 들어 아쉽더군요.
세월이 지나감과 변화를 에디 성우를 통해 느끼게 되다니.. 그저 아쉬울뿐입니다.
아이들과 같이 보기 좋은 영화 뽀로로 바이러스를 없애줘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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