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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패닉런 시사회를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관람했습니다.
포스터와 홍보 정보에 베리드 제작진이라고 해서 더 관심이 있었는데
찾아보니 '베리드' 의 각본 쓰신 분이 이 영화의 대본도 썼네요.
동일한 작가가 쓴 '베리드' 와 비슷한 포맷의 스릴러물인데요
이 영화 '패닉 런'에는 베리드에서 구현했던 긴장감과 더불어
위기에 처한 아들을 구하려는 엄마의 '모정'과 총기테러사건에 대한 '사회적 메시지와 경각심' 까지 담겨 있네요.
외딴 숲속이라는 제한된 공간에서 목적지(테러가 벌어진 학교)까지 오로지 두발로 뛰어가야 하는 주인공의 긴박감은 잘 살린듯 하고요.
테러의 범인과 관련된 두 번? 의 반전도 괜찮았습니다.
영화 엔딩에 감동 한스푼, 메시지 한스푼도 어떤 맛인지 알 정도는 됩니다 ㅎ
베리드 같은 한정된 상황의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이 영화도 soso 즐기실 수 있을 것 같네요.
(단, 베리드가 불호시면 이 영화도 그렇.... ; 베리드처럼 주구장창 휴대폰 통화만 하는 상황이 답답하시면 이 영화도 그렇...ㅎ;)
총기테러라는 사회적으로 민감한 소재를 이런 형식으로 풀어낸 아이디어는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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