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포럼 입니다.

Everything Everywhere All at Once - 정신없는 차이니스 아메리칸 멀티버스 싸이파이 신파 모두가 버무러진.. 제목 그대로의 영화

와... 이건...

아무 정보 없이 봤습니다.

그냥 영화제 수상을 많이 한 영화.

2022년 최고의 영화 리스트에 꼭 포함되는 영화...

아...

가벼운 마음으로...

부모님과 와이프와 함께 본 것은 실수....

함께 보시던 부모님은 도중에 빨래를 널러 가셨고...

초반? 중반? 까지만 해도...

정신없는 중국냄새가 물씬 풍기는 미국 영화를 보는 느낌 + 쉴새없이 쏟아지는 대사를 쫓아가는..

지금까지 봐왔던 다양한 영화를 오마주 하며, 어 신기하네... 였고..

멀티버스가 등장할때는, 아.. 저예산 마블DC멀티버스 영화 같은 느낌인가 하면서..

싸이파이와 중국무협영화의 믹스.. 참신하다 였다가..

미국식 개그와 LGBT가 점차 강하게 표출되면서.. 불편함을 표출하는 가족들... 마치 섞일 것이라 생각하지 못한 것들이 섞여서 더 그런거 같고..

여하간,

처음부터 끝까지 정신없네요..

이거 연기한 배우들이 존경스럽습니다.

함께 본 가족들은 전날 본 DOG가 훨씬 좋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