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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2023)
뽐뿌평점3.25
주연폴 러드,에반젤린 릴리,미셸 파이퍼,마이클 더글라스,조나단 메이저스,캐서린 뉴튼
페이튼 리드 감독이 연출한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는 새로운 공간으로 여행(?)을 떠나게 되는 앤트맨 패밀리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마블영화입니다.
사회 운동 등으로 반항적인 10대를 보내고 있는 스캇(폴 러드)의 딸 캐시(캐서린 뉴튼)는 아빠 몰래 행크(마이클 더글라스), 호프(에반젤린 릴리)와 함께 양자 영역을 연구합니다. 연구실에 모인 스캇, 캐시, 행크, 호프 그리고 재닛(미셸 파이퍼)은 연구실에서 갑자기 다른 공간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사실 재닛은 이 연구를 반대하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이 공간이 우리의 지배자 캉(조나단 메이저스)에 의해 매우 위험한 곳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일이 벌어진 후 재닛은 이 공간에 사는 지인들을 동원해 이 공간을 벗어나려고 노력하지만 반 다인 가족과 스캇 가족은 어떤 사건 때문에 떨어지게 됩니다. 서로를 찾아 헤매는 동안 여러 번의 위기가 찾아옵니다. 캉은 생각보다 훨씬 더 힘이 강한 존재이자 정치적으로도 위험한 존재이기 때문에 다섯 명의 위기는 더욱 더 위태로워보이고요.
앤트맨 시리즈는 다른 마블 작품보다도 '가족'이라는 키워드가 중요한 작품입니다. 모든 것이 가족을 위한 액션으로 이어집니다. 그리고 마이너한 존재들이 어떻게 공존하는지도 보여주고요. 그야말로 뭉친 개미의 힘이 얼마나 쎈지 이 작품은 비주얼적으로도 보여줍니다.
이번 시리즈의 킬링 캐릭터는 메인 캐릭터들이 아니라 캉과 복귀한(?) 대런의 '빅헤드'캐릭터입니다. 비주얼적으로 대런의 캐릭터는 코믹한데 엔딩부분에선 그에 대한 연민도 생깁니다. 그야말로 입체적으로 만들어진 캐릭터이고 이를 연기한 코리 스톨의 연기도 훌륭했습니다.
앤트맨 시리즈에서 또 어떤 키워드를 통해 시리즈가 이어질지 모르겠지만 캉이라는 캐릭터가 마블 시리즈 전체에서 중요한 빌런이 될 거라는 것은 이 작품에서 제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과연 새로운 빌런 캐릭터가 어떻게 활용될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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