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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인디아나 존스 팬으로서 5편 개봉 소식을 듣고서는
레이더스부터 4편까지 디즈니 플러스에서 최근에 정주행을 다 해버렸어요
작품성 측면에서는 의견이 갈릴 수 있겠지만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는 그 재미 면에서는 누구나 만족할 만한 영화라고 느껴지고
1편부터 4편까지 연속으로 감상한 뒤 이번 신작까지 시사회로 관람하게 되었네요
오프닝 20분 정도에서는 인디와 빌런의 첫 만남을 보여주는데
시간대는 3편 이후 세계 2차대전 쯤인 듯하며
디에이징된 해리슨 포드 비쥬얼은 옛날에 찍은 것처럼 보여서 놀랐죠
오프닝 액션은 시작부터 매우 훌륭했어요
다시 현재로 돌아와서 미국, 모로코, 이탈리아, 잉글랜드를 돌아다니면서
모험이 펼쳐지는데 대륙을 넘나들 때 나오는 인디아나 존스 특유의 세계지도도
극장에서 처음 보니까 너무 반가웠답니다..
가장 걱정했던 부분은 이제는 80대가 된 해리슨 포드가 액션을 잘 할 수 있을지였는데
영화 전체에 액션이 다양하게 담겨있고
포드씨도 이 정도면 보는데 무리 없이 잘 소화하셨어요
말을 타고 다니는 추격 장면도 좋았고
바다/하늘 공간을 가리지 않고 모험이 계속되니까 지루함도 없었어요
마치 여행 다니는 느낌도 들었어요
개인적으로는 엄청 재미있게 봤고 시리즈 팬이라면 다들 꼭 봐야할 작품이라 생각해요
시리즈 안 봤더라도 인디아나 존스가 어떤 캐릭터인지만 알면 충분해요
액션 어드벤처 좋아하면 극장에서 볼 가치는 충분합니다
전 액션신이 맘에들어서 다음 2회차로 4DX 볼까 생각중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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