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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3일에 열렸던 '비공식작전' 시사회 후기입니다.
끝까지 간다, 터널, 킹덤(드라마)로 나름 준수한 작품들을 만들었던 김성훈 감독의 신작이라 기대를 가지고 신청, 관람하러 갔었네요.
항상 좋은 연기를 보여준 하정우, 주지훈 배우들의 열연도 기대됐었고요.
또한 '비공식작전'은 기존에 개봉했던 '모가디슈', '교섭'과 엇비슷한 스토리 및 장르의 영화이기에
이와 얼마나 다른 연출, 이야기를 보여줄 수 있을지 궁금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기대와는 조금 다른 작품이였었네요... ^^;
하정우와 주지훈 두 배우는 타 영화에서도 쉽게 만났었던 연기톤을 그대로 보여주니 아쉬웠고
드라마, 액션, 스릴 어느 방면으로도 차별화 될 만큼의 좋았던 부분을 꼽기 어려웠습니다.
흔히 다들 알고 있거나 어디서 본 듯한 이야기, 연기, 연출이 132분간 이어지니 너무 늘어지고 언제 끝나나 싶었네요.
그나마 유머스러운 부분은 잘 먹히던지 관객 반응도 전반적으로 좋았기에 팝콘 무비로 보기엔 제격일듯 합니다.
이번 여름 한국 영화 Big4 중에선 제일 먼저 보게 된 영화인데, 생각보단 특색없이 밋밋한 맛에 여러모로 실망스러웠습니다.
과연 개봉 이후 흥행 성적은 어떨지 궁금해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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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회 보신분들 마다 호불호가 많이 갈라네요 모가디슈급이면 그런대로 볼만할것 같고 교섭급이면 걸러야겠네요 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