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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제가 생각했던대로 거의 맞아 떨어지더라구요 제가 영화도 안보고 글적는다 그러시길래 직접 보고 왔습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를 보는 내내 찝찝함이 몰려오는건 어쩔수 없었고 자희 부모님도 실제로 일어날수있는 상황이구나 하셨지만 어머니께서는 이전에 보신 비공식작전이 가볍고 좀더 보기 좋았다 하셨고 아버지께서는 비공식도 콘크리트도 별로고 하품만 하다가 오히려 티비에서 윤아 나오는 드라마가 더 재미있다고... 동생도 같이 봤는데 비공식보다는 그래도 낫다고는 하더라구요 그렇다고 와할정도는 아니고 내용이 무겁고 칙칙하다보니 호불호 많이 갈리겠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러니깐 밀수 같은 경우는 잔인하고 흡연장면과 비속어가 나오고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어둡고 칙칙하고 이렇다 보니 부모님 모시고 보거나 연인들이 보기에는 주의가 필요 할것 같더라구요 그런면에서 비공식작전이 과하지도 않고 보기 불편하지도 않고 그래서 편하게 보신듯 보입니다. 처음 시작하자마자 배경이 어둡고 이게 끝날때까지 계속 어둡고 꿈도 희망도 안보이고... 배우분들 연기는 생각외로 괜찮았지만 오늘 원래 안볼려고했는데 태풍 오기전에 볼려고 후딱 다녀왔습니다. 이병헌, 박서준, 김선영 배우님은 그런대로 괜찮았는데 박보영 배우는 이 영화와 좀 안어울린다고 생각이 들었서 그게 아쉽더라구요 천만관객은 글쌔요 손익분기점은 간신히 넘길것 같고 스펙타클하고 블럭버스터가 아니다보니 처음과 중간까지는 하품이 나오더라구요 주로 대화하는 장면들로만 구성되고 화면 색감이 너무 어둡다보니 더 그런듯... 보는중에 핸드폰 시계 보는사람 하품 하는사람, 몸을 이리저리 안절 부절 못하는사람등등 이게 장르와 스타일상 호불호 많이 갈릴수 밖에 없겠더라구요 물론 재미있게 보신분들도 있겠지만요 이병헌 연기만 주구장창 보고온 느낌이랄까 그것 말고는 그렇타할 너무 어둡고 칙칙함이 극에 달하다보니 그런듯 ㅠ ㅠ 재미있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재미없는것도 아닌 애매한 영화인듯 뽐뿌 자유게시판에서 콘크리트 유토피아 검색만 해보셔도 재미있게 보신 분들 보다는 재미없다는 분들 지루하다등등 많더라구요 저도 그랬고 그리고 여기만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영화관 스크린 비율이 가로로 긴 스코프 비율로 보시면 가로 양옆으로 많이 짤려서 스크린이 많이 작아지는 느낌이 나더라구요 비스타 비율에서는 어떻는지는 모르겠지만요... 이게 이전에 아바타2 볼때는 스코프 비율 스크린에서 꽉차게 나와서 작다고는 생각 안들던데...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어떤 시각 어떤 방면으로 생각하느냐에 따라 호불호 많이 갈릴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보고나니 이전에 1995년작 개같은 날의 오후 이병헌 버전이라고 누가 그러던데 얼추 맞는듯? 이전에 여기 제가 올린 두영화 맛보기 영상 보셨으면 아실겁니다. 두영화 다 아파트에서 일어난 소재로 하고 있고 확성기로 대화하는거 하며 주민들 우르르 몰려 다니는것과 중간에 아파트에서 뛰어내러서 죽는것 까지 똑같더라구요 이제 다음주 개봉하는 오펜하이머는 3시간 다큐라서 이것도 걱정이기는 한데 ㅠ 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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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포칼립스 디스토피아는 그런 맛에 보는거죠
애초에 장르자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