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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포럼 입니다.

★4 (노스포) 파묘 후기51

LightNess
등록일 2024-10-10 04:00
조회수 16438

저는 공포영화랍시고

불쾌감을 유발하는 영화를 싫어합니다

잘만들면 깔끔하게 무섭다는 느낌을 주는데

고어하다거나, 점프스케어 남발로 인한 공포는 좀 별로더군요

당연히 취향의 차이고

분위기로 압도하는 영화를 좋아하는 듯합니다.

그런 점에서

파묘 초반부는 정말 압권이었습니다

소재도 괜찮지만 분위기 있게 풀어나가는 방식이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만 역시 호불호가 갈리는 후반부에

첩장 이후의 전개가 갑자기 괴수물로 바뀌면서

전개의 틀이 바뀌어버렸고

주제로는 좋았지만 전개는 불호였습니다

하지만 그 초반-중반부까지 휘어잡는

연출의 미美가 있어서인지

이런 공포영화면 계속 나와도 좋겠다 싶었네요

더 완벽하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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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eith916 / 친일매국노들은 불편할수잇지만, 전 너무좋았습니다

1 개굴개구르

감독의 마인드가 너무 좋더군요 ^^

영화로서의 완성도는 좀 글쎄 쪽이긴 합니다

2024-10-1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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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LightNess

맞습니다

아쉬운 부분도 있었고 또 신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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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서관실

다음작품은 초중반의 느낌을 끝까지 살려주는 작품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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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LightNess

외국 쪽에서는 이런 괴수물 비슷한 전개가 익숙해서인지 우리나라처럼 전개가 크게 틀어진 듯하다는 느낌은 아니라는 글을 본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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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다물

격하게 동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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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염제

사실상 독립군묘사 영화 굳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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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LightNess

공포영화에 역사적 창의성을 발휘한 건 굉장히 기발했다고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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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YONO_

후반부로 갈수록 호불호 갈리는 부분인데... 저는 후반부도 좋았던지라 영화가 전체적으로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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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LightNess

네 맞습니다 호불호라는건 불호만 있는게 아닌 호도 있다는 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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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to78

저역시 후반으로 가면서 불편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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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랑꾼통통이

용두사미!! 사람들 생각은 거의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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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신의삽질

후반부부터 뭘 얘기하고 싶은건지... 참 맥빠지는 영화였어요. 곡성에 비해서 완성도 50%도 안되는듯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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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eith916

친일매국노들은 불편할수잇지만,

전 너무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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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의즐거움

마지막 풀어내는 걸 괴수물이 아닌

다른 것으로 풀었으면 더없이 좋았을텐데요.

개인적으로 사바하 엔딩이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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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

한국의 허리를 끊으려고 일본인이 사람을 한국인의 땅에 심었다는거죠. 그걸 파묘하는 스토리.

주제는 명확했죠.

그걸 풀어내려는걸 단순하고 쉽게 진행했지만

안그렇게 하면 사람들이 안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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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뽐트

미지의 공포로 긴장감을 이끌어가고 있다가 실체가 나오면서 확 식기마련인데 그게 또 특촬물 같아서 별로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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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LightNess

특촬물이라니 무슨 말씀이신지 이해가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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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구리

뱀나올 때부터 띠용 싶었음...

저는 공포가.. 뭔가 있을법한 것에서 극대화되는데.. 그때부터 판타지가 돼버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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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새하양

제가 어릴떄 고향집 저수지 인근 산딸기 나무 아래서 저런 형상을 본듯한 기억이 어렴풋이 남아있어서인지

전 굉장히 무서웠습니다

뱀의 머리가 사람얼굴처럼 보였었거든요...ㅠㅠ

다커서 어머니 한테 얘기했더니 니말고도 다른사람도 좠다고 얘기하던데 하시길래..

여튼 그 눈빛이 잊혀지리질 않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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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구리

저도 그 분위기, 상황에서 보는 사람입장에서 그렇게 표현한건가? 했었는데 그냥 그 모습이더라구요 ㅋㅋ

2024-10-1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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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LightNess

그렇군요, 누레온나 파트는 개인적으로는 좋았던 부분입니다

그때까진 오니의 존재가 확 드러나진 않아서

덜했던 느낌이라 괜찮았나 봅니다

2024-10-1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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