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뽐뿌에서 진행한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뿐인데 라스트해커 시사회에 당첨되어서 지난주 금요일 (10/18)에 다녀왔습니다.
주연배우들의 무대 인사가 있는건 알고있었는데, 시사회장에 도착하니 기존에 갔었던 다른 영화 시사회하고 좀 다르더라구요.
그래서 시사회장 후기와 영화 후기를 각각 적어보겠습니다.
1.사시회장 후기
시사회인 10/18일 표를 수령하러 조금 일찍 메가박스 코엑스점에 도착해서 티켓 수령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줄이 2개더라구요.
왼쪽 줄에 사람들이 많이서있고 표를 수령하고 있길래, 여기서 티켓을 받는건가? 하고 물어보니 여기는 "루비" 만 줄서는 곳이라고 하더라구요.
루비가 뭐지? 하고 오른쪽 줄에 서서보니 그쪽에서 티켓받는 분들 손에 불들어오는 응원봉?같은것이 들려있는것을 보게되었습니다. 인터넷 검색해보니 루비가 권은비님의 팬클럽인거 같더라구요.ㅎ
그래서 다시 줄을서있는데, 아래층에 환하고 환호성들이 들이고 뭔가 분위기가 심상치 않아서 자세히 내려다보니 레드카펫 행사 무대가 있고, 사진 기사들의 카메라가 장난아니게 있더라구요. 좀 지켜보니 그때는 레드카펫 행사 리허설 중인거 같고 7시부터 레드카펫 행사가 있더라구요. 일단 표를 받고 저녁 대충 때우고 7시 좀 지나서 다시 메가박스에 도착하니 레드카펫행사가 한참이였고, 초대받은 연예인들의 이 레드카펫 사진 촬영이 진행중이였고, 권은비님, 나리타 료님, 오타니 료헤이님도 레드카펫 행사를 하시는것을 보고 영화관에 들어왔습니다.
예정 시간인 7시30분 보다 조금 늦게 권은비님, 나리타 료님, 오타니 료헤이 님의 무대 인사가 있었고, 시사회가 끝나고 나서도 3분이 다시 무대에 올라오셔서 간단하게 인사를 하시고 영화관 좌석을 한바뀌 돌으시면서 사진 촬영을 할수 있도록 배려해주셨던 점도 감명깊었습니다.
무대인사중에 오타니 료헤이님 이 가장 인상깊었는데, 일본 배우님이신데 무대인사를 유창한 한국어로만 하셔서 깜짝 놀랐습니다.ㅎㅎ
무대인사를 한국어로 하니 같은 일본어 배우인 나리타 료님에게는 일본어 통역사가 다시 일본어로 번역해서 설명해드리는 모습이 우수웠습니다.ㅎㅎ
무대 인사를 시사회 시작전과 시사회 끝난후에 2번 진행하는것은 첨이였습니다.
그리고 시사회 영화 상영이 끝나고 상영관 뒤쪽에 앉아있던 관객분들이 먼저 좌측으로 나갔는데, 아마도 VIP 시시회에 참석한 연예인들이였던것 같습니다. 많은 연예인분들과 같은 상영관에서 영화를 본 것도 신기한 경험이었네요.
2 영화 후기
시사회 참석전에 이 영화에 대한 아무런 사전지식이 없었습니다. 한국 넷플릭스에서 개봉했던 한국영화 "스마트폰을 떨으뜨렸을뿐인데" 의 일본 버전인가? 그런 생각을 하고 참석했었는데, 알고보니 스마트폰을 떨으뜨렸을뿐인데 라는 영화가 일본에서 크게 히트한 시리즈물 영화이고 이번 시사회를 진행한 영화는 일본영화 스마트폰을 뜰어뜨렸을뿐인데의 3번째 버전 영화였습니다.
참고로 이 영화를 일본에서는 11월 1일? 개봉 예정이고 한국에선 내년도에 개봉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한국에서 보고 싶으신분은 좀 오래기다리셔야할것 같습니다.
영화는 개인적으로는 좀 애매했습니다.
우선 위에 설명드린데로 이 영화가 시리즈물이다보니 등장 인물 및 등장 인물들의 관계가 1, 2 편하고 이어집니다. 물론 스토리는 1, 2 편을 안봤어도 이해하는데 크게 문제는 없지만, 인간관계등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1, 2편을 봐야 이해하기 편할것 같습니다. 물론 영화 중간데 1,2편애 대한 회상씬 등이 있어서 도움을 주긴합니다.
그리고 영화에 일본어 배우가 한국인 역할로 등장해서 한국어로 대사를 하는데, 물론 배우분들이 연습을 많이 했겠지만, 어색한 부분이 좀 있었고, 특정 부분에서는 한국어 대사인데 무슨 말인지 이해하기 힘든 부분도 있었습니다. 한국어 자막이 있었으면 좋았을것 같습니다. 이 영화에 그런 부분을 보면서 한국 영화에도 영어나, 외국어로 대사를 하는 영화들이 있는데, 해당 언어를 사용하는 나라 관객들이 그 영화를 보면 이런 기분이 들것 같다는 생각에 잠깐 웃음이 나왔습니다.
추가로 일본 영화 특유의 분위기, 감성 등이 어색하게 느껴졌습니다. 제가 일본 영화를 처음본적은 아니지만, 일본 영화 특유의 감성 등이 이영화에서도 고스란히 보여서 조금 어색하게 느껴지긴했지만, 그건 제 문제이기 때문에 영화의 문제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기대했었던 권은비 님의 연기. 권은비 님은 첫 영화 출연이시기 때문에 아무래도 배테랑 배우들 보다 연기력이 부족한 부분이 있는것은 어찌보면 당연하고 이 또한 큰 문제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연기때마다 특유의 아이돌 하이톤의 대사 등 어색한 연기 등이 아쉽긴하지만, 연기 경험을 더 쌓으면 충분히 나아질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활동하는 대배우분들도 신인 시절의 연기는 어색한 부분이 많았기 때문이네요. 앞으로 권은비님의 연기가 더 나아질것이라고 믿으면 응원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조금 아쉬움이 남는 영화지만, 내년에 이 영화를 극장에서 볼 예정이시면 일본 영화 스마트폰을 떨으뜨렸을 뿐인데 1, 2편을 꼭 사전에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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