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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개봉하는 <히든 페이스>를 무인 시사로 보았습니다. 보아허니 VIP 시사회도 함께 진행된 것 같은데 일반적으로 VIP 시사회의 경우 일반 모집 관객들에게 이른 시간을 배정하고 VIP 초대인원들을 늦은 시간에 배정하는데 어떻게 이번엔 거꾸로 진행된 듯 싶더군요. 거기에 티켓배부하는데 있어서도 이전에 없던 제약이 너무 심해서 얼굴을 좀 심하게 붉혔었네요. 어쨌든.... 조여정 배우는 예전에 기생충 무대인사 때 멀리서 보긴했었지만 정말 얼굴이 비현실적으로 말 그대로 주먹만하네요. ㅎㅎ 영화는.... 와 완전 기대 이상~!! 이 영화를 연출한 김대우 감독은 이전에 이미 <음란서생>, <방자전>, <인간중독> 등으로 단순 성인애로물이 아니라 독특하고 참신한 새로운 성인물 장르를 개척한 감독이죠. 이 영화 역시 단순 막장 치정극이나 밀실 스릴러를 넘어서 이 둘을 정말 기가 막히게 믹스해놨네요~!! 그러면서 밀실이라는 소재를 영화 속에 절절히 녹아내었던 <기생충>을 떠올리게 하는 씬들이 적잖이 있어서 꼭 조여정 배우의 존재 때문이 아니더라도 19금 버전 기생충으로의 업그레이드라 해도 과언이 아닐듯 싶네요. ㅎㅎ 그러면서도 19금 애로물 본연의 자세를 잃지않는 쎄다 싶을 정사씬까지....^^;; 성인 애로물에 대한 강박적이고도 도덕적 거부반응이 있는 분 아니라면 일면 유쾌하게도 즐길 수 있는 밀실 애로 스릴러 영화로 추천하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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