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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전 부터 방자전, 인간중독의 감독님에 청불 영화면 이거 상당히 수위가 있겠는데? 하고 보러 갔는데 수위가 역시 남다른 영화였습니다. 조여정 배우의 노출이 1도 없었어서 약간 의외였달까요? 수위 얘기는 여기까지만 하고 영화는 잘 만들어졌습니다. 상당히 흥미로운 소재를 굉장히 잘 이끌고 갑니다. 흡입력과 전개 속도가 아주 조화로워서 영화 보는 내내 집중하며 봤습니다. 이런 영화 특징이 주연 배우의 노출과 정사신에 영화가 묻힌다는건데, 내용이 강렬해서 그런점은 염려가 되질 않더군요. 모처럼 영화관에서 긴장감 있게 영화 잘 봤습니다. 스릴러 다운 스릴러 본 것 같네요. 하나 아쉬운걸 굳이 꼽자면 결말이 좀 읭? 하는 부분이 있긴한데, 원작을 전혀 보질 않아서 원작에 충실한 결말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좀 더 다른 방향으로의 결말이 좋지 않았을까 싶어서 제 기준에서는 여기서 점수가 좀 까였습니다. 추천 대상은 부모님,자녀 모시고 가는 것만 아니라면 모든 대상에게 추천 드릴 수 있으나, 썸남 썸녀와는 약간 애매 할 수도 있습니다. 티켓 값 아깝지 않고, 딱 영화 티켓 정가 수준은 하는 영화입니다.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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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재밌게 봤었는데 이것도 궁금하네요. 조만간 관람해야겠습니다.
스릴러 별로 안좋아하는 지인도 재밌게 봤다고 말하는거 보면 무난히 재밌는 영화 같습니다!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