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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통장을 텅장으로 만들어 준 기타리스트 - Jake E. Lee 형님

 

80, 90년대 록밴드 메틀밴드들에 많이 쓰는 기타 브랜드 하면, Jackson을 필두로 해서 Charvel, Krammer, B.C Rich, ESP, Ibanez 같은 브랜드들이었고, 깁슨이나 펜더는 좀 뭐라나 올드한 브랜드로 취급되다가 90년대 얼터너티브 열풍이후에 다시 살아난 느낌입니다.

 

Charvel 기타 하면 떠오르는 기타리스트를 꼽자면 단연코 첫번째가 잭 이리(Jake E. Lee)이고, 두번째는 아마도 전 Ratt 기타리스트 워렌 드 마티니 그리고 한국의 이현석님 그리고 2000년대 들어서 거스리 고반 정도가 아닐까 싶네요.

 

저뿐만 아니라 모두가 인정하는 기타리스트 보는 눈이 최고인 Ozzy Osbourne에게 Randy Rhoads의 비행기 사고이후 픽업된 기타리스트가 잭 이리입니다.

잭 이리가 들어와서 나온 3집과 4집 bark at the moon과 the ultimate sin이 랜디 로즈 시절의 blizzard of ozz와 diary of madman과 같은 명반에 버금갈 정도의 훌륭한 명반이 되고, 지금까지도 오지 오스본의 투어에서 3집과 4집 곡들이 셋리스트에서 빠지지 않게 됩니다.

 

잭 이리가 탈퇴하고, 그 다음 후임은 지금까지도 어마어마한 보컬이자 기타리스트인 잭 와일드가 17세의 어린 나이에 들어오게 됩니다. 진짜 오지 오스본의 탁월한 안목에 혀를 내두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암튼, 잭 이리하면 샤벨 기타 입니다. 21플랫에 삐뚤하게 박힌 험싱싱 픽업에 고정브릿지가 달린 흰색 소칼 모델입니다.

이 기타에 꽂혀서 샤벨 기타를 여러 대(기억에 5대) 샀었드랬습니다. 걍 보기만 해도 좋았죠. 지금은 다 처분하고 USA 소칼 한대만 가지고 있습니다.

 

저를 한때 샤벨 기타에 빠지게 만들었던 라이브 영상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9dhZzqK9R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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