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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클로 NAS 입문해서 DS116 쓰다 DS216+로 넘어와서 반년째 사용 중입니다.
돈이 없는지라 마클에서 적출한 RED리퍼 4TB 하나로 그대로 쓰고 있는데 데이터 안정성이 조금 우려되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 핫했던 베바 RED 8TB를 2개 질렀습니다.
총 하드가 3개인데 역시나 총알이 모자란지라 4TB는 처분할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누가 살려나 모르겠네요)
그럼 2개의 8TB 하드를 운용할 수 있는데 여기서 고민이 시작되었습니다.
일단 전 무정지 운영보다 백업과 안정성을 위주로 보고 있습니다.
UPS까지 운용할 여력은 되지 않아서 현재 하드웨어로 최대한 안정성을 끌어내보고 싶습니다.
▶ [상황1] RAID1
이건 워낙 문제가 많아서 별로 안 끌리네요.
○장점
- 무정지 운영(저한테는 별 의미 없어요ㅎㅎ 잠깐 감수하고 퇴근 후 재부팅시키면 되죠)
○단점
- 동시에 구매한 하드는 동시에 골로 갈 수 있다, 랜섬 걸리거나 실수로 삭제하면 같이 지워짐 등
▶ [상황2] 주하드+백업하드
하드를 2개 넣을 수 있으니 주하드+백업하드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장점
- 제한적 시간차로 복원 가능.
- 공간을 차지하지 않고 외관 상 깔끔하다.
- 백업속도가 USB보다 약간 빠르고 선 뽑힐 염려가 없어 안정적이다.
○단점
- 번개를 맞거나(?) 기계가 뻥궁처럼 터지면 같이 사망할 것 같다.
▶ [상황3] 주하드+(공석)+외장하드
베바 8TB 본디의 출시목적인 '외장하드'를 잊고 적출할 생각에만 빠져 있었네요.
1개는 적출해서 시놀에 끼우고, 다른 하나는 USB3.0으로 연결하는 경우입니다.
○장점
- PC 연결이 가장 간편하다. 뜯어서 USB만 꼽으면 되니.
- NTFS 연결이 가능할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선 가능한지, 장단점 알고 싶습니다.)
- 본체가 터져서 사망해도 아무래도 피해 입을 확률이 상대적으로 적을 듯하다.
○단점
- 외관이 복잡하고 콘센트를 2개 먹는다
- 왠지 연결이 끊길 수도 있을 것 같다(염려겠죠?)
전 왠지 [상황3]쪽으로 마음이 기울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이상적인 설정은 주하드 8TB + 내장백업 8TB + (중요한 공간만)외장백업 4TB겠죠?
하지만 총알의 한계로 4TB는 일단 제쳐놓고, 다른 회원님들께도 도움이 되는 위 3가지 경우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뽐 회원님들이라면 어떤 방법을 사용하실 건가요?
ps1. 외부에서 뮤직스테이션이나 포토스테이션 쓰는데 N드라이브나 구글 등보다 속도가 많이 늦더라고요... CPU랑 DSM의 한계이려나요ㅠ
램이라도 바꿔보려는데 해당 경우 1, 4, 8기가 체감 상 차이가 많이 날까요?
ps2. 위와는 번외로 그냥 궁금한데... 외장백업을 날마다 한다고 했을 때 일반 2.5인치 브랜드(My Passport) 외장하드 쓰면 빨리 사망할까요? 아님 백업 때만 읽고 쓰니 괜찮을까요? 뽐고수님들의 답변 기대합니다ㅎㅎ
회원님이라면 어떤 백업방법을 사용하실 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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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01kim
3번은 그닥..
2번에 고장어쩌고는 원래 다른장소에 설치하는게 정석입니다